이러셀의 [리뷰] 윈도우11 홈 & 프로, 정품? 가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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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셀의 [리뷰] 윈도우11 홈 & 프로, 정품? 가품?앱에서 작성

이러셀테리어

2024.08.20 04:57:09

조회 56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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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의미가 엄청나게 큰 윈도우11의 한국출시 2주년 기념으로 유명한 한 업체에서 19만원 주고 주문했는데 위에 사진 보다시피 미친새끼들이 패키지에 운송장 스티커를 붙여서 보냄. 애네는 원래 이러니까 찾아와서 맞교환 해도 똑같이 붙이겠다는거임. 어이없어서 반품 때리고 새구입처 찾아보니 맘에 드는 곳이 있더라. (참고로 정품은 마소공인 리셀러 업체에서 사는거란다.)

그래서 그 마음에 드는 업체에서 19만원 입금하고 새로 주문! 택배 개봉해 보니 전화통화했던 목소리 예쁜 그 여직원이 손편지까지 동봉해서 보내줬더라. ㅠ.ㅠ 감동..

그 패키지 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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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아서 행복해서 진열함. 난 노트북 유저인데 내 노트북 세 대 모두 윈도우 OEM 정품이라 뜯을 필요없고 애초 패키지 뜯어서 사용하려고 산 거 아님. 미개봉으로 방에 진열해서 평생 소장하려고 산거임.

그런데.. 프로 버전도 사고 싶더라. 근데 가격 검색해 보니 33만원;; 내 통장 잔고 7만원. 들리는 소문으로는 짝퉁 패키지는 정품 패키지와 유관으로 보기에 구별이 불가할 정도로 거의 완벽하게 모조했다고 들어서 짝퉁 패키지라도 사고 싶은거임.

인터넷에 검색해 봄. 미개봉 윈도우11 프로 패키지가 8만원! 내가 원하던 그 짝퉁 모조품! 쾌재를 부르며 가까운 지인에게 5만원을 빌려 지하철 타고 인천으로 갔음. 그리고 거래 후 집으로 돌아와 안경천으로 모조품도 정성스레 닦고 같이 진열함. 흡족. 아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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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무 행복한거 있지. 윈도우11 완전체가 내 품에 온거임. 너무너무 행복해. 사람들이 더 이상 윈도우11을 쓰지 않게 되는 그날까지 영원히 함께 하자, 윈도우11아. 사랑한다.

제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신세 많이 지고 있습니다, 빌게이츠.

윈도우라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 위대한 소프트웨어를 계속 개발해 주신 마이크로소프트의 모든 관계자들께 너무 감사드려요.

내 위대한 디지털 아티스트의 여정에 어쩌면 마지막이 될 지도 모를 윈도우11아, 나는 너를 처음 봤을 때 한 눈에 반해 버렸고 그것은 사랑이었으며 어쩌면 내 생애 진정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더욱 애틋하단다. 내 디지털 아티스트라는 예술가의 길 끝이 성공이어도 실패여도 그 끝엔 너와 함께 있을 거란다, 윈도우11아.

사랑하는 나의 윈도우11아, 나와 함께 끝까지 가즈아!!

Microsoft Windows 11 Home is M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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