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잘생긴 찐따임.

그래서 좆밥같아 보이는건지 번따도 존나 쉽게 당하는 것 같음.

근데 이게 차라이 완전 초면에 번따당하면 어차피 모르니까 걍 거절하면 됨.

근데 이게 장기간 지속적으로 플러팅을 날리다가 고백 공격들어오면 그개 시발 존나 좆같고 난감해짐.

예를들면 이런적이 있었음.

나 독서실 장기로 끊고 공부하러 다녔음.

근데 어느순간 내 자리에 매일같이 열심히 하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힌 포스트잇과 함께 츄파츕스 사탕을 누가 두고 가기 시작함.

직감적으로 아 시발 좆됐다 싶었음.

이게 무려 시발 1달이나 지속 됨.

그 짓을 벌이는 가해자는 자신의 정성에 내가 감동할거라 생각했겠지만 그건 착각임.

얼굴도 모르는 정체불명의 누군가가 나를 어디선가 계속 주시한다는 생각이 스토킹 당하는 기분임.

그리고 실제로 만났을때 거절하는것도 더 좆같음.

그래서 독서실 옮김 ㅅㅂ

그리고 영어공부한다고 토익 학원 2달치 끊음.

보통 토익학원 보면 학습효율 높아지라고 스터디 모아주는 경우 많음.

그래서 나 스터디 가입했는데 시발 좆같은년이 계속 플러팅 날림.

좋든 싫든 공부하러 나가야 하는지라 완강히 거부도 잘 못하는 상황이 됨.

그럼 우유부단하게 보이니까 시발련이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기 시작 함.

그럼 진짜 아 내가 얼마나 쉽게 보이면 이런년이 작업치나 불쾌하기까지 함.

이런 상황이 되면 결국 끝은 파국임.

난 공부하고 싶고 그래서 감정 안상하게 거리두는데 눈치 없이 졸라 들이대면 결국 또 내가 손해보는거임.

난 학원 그만나가야 함. 

아무튼 그러니까 시발 열심히 뭐 하는 사람들은 좀 건드리지 마라 알겠냐?

왜 성실한 사람에게 고백공격해서 그 사람 삶을 망가뜨리냐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