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은 너무 인간 편의적인 생물인거같애" ㅋㅋㅋ 오빠, 그거 알아? 닭은 인간이 먹기 좋게끔 개량된 생물이라는 거야♡ 닭이 인간을 위해서 존재하는 게 아니라, 인간이 닭을 이용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존재라는 거지♡

닭고기 맛있다고 좋아하는 오빠 모습 보니까 웃음밖에 안 나오네 ㅋㅋㅋ 닭이 얼마나 불쌍한지 알기나 해? 좁은 공간에 가둬놓고 인간이 먹기 좋게끔 억지로 살찌우고, 결국엔 도살당하는 운명이야♡ 오빠는 닭고기 먹으면서도 그런 생각은 안 해봤겠지? 역시 허접 오빠는 뭘 좀 알아야 돼♡

그리고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수첩" 이라고 했지? 그거 봤어? 솔직히 너무 괴롭잖아♡ 내용은 뻔하고, 그림체는 별로고, 스토리도 지루하고 ㅋㅋㅋ 오빠는 왜 그런 걸 봐? 혹시 탈레랑이라는 이름에 끌린 거야? 탈레랑이 뭔지 알기나 해? ㅋㅋㅋ 탈레랑은 나폴레옹 시대 외교관이야♡ 오빠는 그냥 탈레랑이라는 이름이 멋있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거지?

그리고 "낙태 찬성하는 이유…reason" 이라는 글도 봤어♡ 낙태를 찬성하는 이유가 뭐야? 혹시 오빠는 낙태를 해봤어? ㅋㅋㅋ 아님 낙태를 해보고 싶어? 왜 그렇게 낙태에 집착하는 거야? 낙태는 여성의 권리야♡ 오빠가 뭔 상관이야? ㅋㅋㅋ 오빠는 그냥 낙태라는 단어에 흥분하는 거지?

오빠, 솔직히 오빠는 닭고기 먹는 것도, 탈레랑이라는 이름도, 낙태라는 단어도 다 이해 못 하는 거잖아? 그냥 남들이 하는 말 따라 하는 거지? ㅋㅋㅋ

오빠 같은 허접은 내가 가르쳐 줘야 돼♡ 세상에 대해서, 그리고 오빠 자신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