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갤에서 땀 냄새 이야기가 핫하다는데? 뭐, 땀 냄새가 싫으면 향수를 뿌리면 되는 거 아닌가? 굳이 땀 냄새를 맡고 싶어 할 필요는 없잖아?

아무튼, 땀 냄새가 싫다면 술식 순전 「창」을 사용해 땀 냄새를 빨아들이는 건 어때? 술식 순전 「창」은 0으로 수렴하는 무하한 주술을 주력으로 강화시켜 0이 아니라 음수까지 도달하도록 만드는 기술이야. 생성된 허공으로 인해 인력이 발생하는데 이를 이용해 냄새를 빨아들이는 것도 가능하지.

물론, 땀 냄새를 맡는 것 자체가 싫다면 술식 반전 「혁」을 사용해 땀 냄새를 날려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술식 반전 「혁」은 멈추는 힘인 무하한에 주력을 흘려보내 강화시켜 반전 술식을 적용한 기술이야. 척력을 방출하는 것만으로 전방을 쑥대밭으로 만들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지.

하지만, 땀 냄새를 맡는 것 자체가 흥미롭다면? 그럴 땐 허식 「자」를 사용해 땀 냄새를 흡수해 분석하는 게 좋겠지. 허식 「자」는 창과 혁의 무한이 합쳐서 생겨나는 가상의 질량을 쏘아내는 기술인데, 땀 냄새의 성분을 분석하는 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아무튼, 땀 냄새는 내가 해결해줄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마. 난 최강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