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 0순위 : 회사다니기


[나를 해고할 수 있는 집단]

-하나는 내 회사고
-하나는 내 회사의 관계사야.


(1)내 회사 : 업무실적이 폐급이라도 자르기보단 비인기팀으로 재배치함

(2)관계사 : 우리회사 직원의 업무실적이 폐급인건 별로 신경 안쓰는듯함. 그러나 책임질일을 저지르면 해당 협력사와 무관한 타팀으로 재배치하라는 압력을 넣는다는거야.


그래서 요즘은 책임질일 안만드는걸 목표로 일하게돼.




[책임질 일의 예시]


(1)귀찮아서 대충설명하기 : 시간낭비처럼 느껴지더라도 고객에게 사전안내 10분간 철저히하는것이 나중에 민원처리할 10시간을 줄여줄 수 있음


(2)귀찮아서 사기꾼봐주기 : 사기꾼을 잡기 위해 1~2시간 고민하느라 실적 떨어지더라도, 나중에 혹여 "누가봐도 사기꾼인데 왜 안잡았냐"라며, 담당자로서의 도덕적 해이를 추궁받아 해고당하는 일을 막을 수 있음


(3)태도민원 다수누적

   (3-1)예전 : 고객이 클레임을 걸면 진상이라고 생각해버리고 차갑고 쌀쌀맞게 대해서 태도민원을 자주받음. 내가 운이 나쁘거나 억까당한다고 피해의식까지 가짐.

   (3-2)요즘 :  세상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고, 우연은 없다는 생각이 강해짐. 사람들이 화내는 이유를 확신할 수는 없지만

    -나를 괴롭힐 목적이라고 간주하면 고통일 뿐임
    -직무교육목적이라고 생각하면 발전의 밑거름임


그래서 민원인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기보단 원인파악 및 솔루션을 고민하는 방향으로 변함



최근에 노동시간이 늘어서 몸은 고되지만

(노동시간 투입량 : 주 64시간)
월~금 아침6시15분~저녁6시15분
토 아침8시~낮12시

그럼에도 여러모로 감사한 요즈음이다.
내가 나라서, 내가 이곳에 소속되어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