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법잘알 있음? 좀 도와주셈..

님들 법잘알 있음? 좀 도와주셈..앱에서 작성

ㅇㅇ

2024.08.06 21:27:02

조회 54 추천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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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동네 축구부에 입단했는데

내가 입단하기 전 쓰던 창고 건물이 있음

난 이 건물 크기도 모양도 모르는데

많이 낡았다는 사실은 알고있음

그래서 이 건물을 철거하기로 했는데 막내기도 하고 직장생활도 얼마전까지 했어서

내가 철거업체랑 이야기하기로 함

전화해서 대충 조그만한 건물 철거할거다 라고

말만 일단 해놨는데

다음알보니까 건물이 이미 며칠 전에 시에서 철거했다고 함

애초에 우리 명의로된 창고가 아니라

걍 폐컨테이너 있던거 쓰던거여서 나도 몰랐음

걍 보기 안좋아서 우리돈으로 철거하자고 한거였고..

근데 철거업체에 전화해서 취소하는거

까먹고 그대로 한 이틀 지남.

갑자기 전화 오길래 받았는데 철거업체임.

그 건물 철거 할수 있다고 하길래 괜찮다고 됐다고 함

이미 철거된거라 필요없다 죄송하다 미안하다

그렇게 말하니까 그쪽에서도 괜찮다고 하면서

무슨 건물이냐고 함

그래서 저도 본적은 없는데 작은 오두막 정도 일거라고 함

그러니까 알겠다 하길래 이거 뭐 위약금 같은거라도 내야하냐

하니까 처음엔 뭔 위약금이에요 이러면서 안받을것처럼 하다가

계속 그 건물 크기가 얼마정도 되냐고 하는거임

그래서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 대략 콘테이너박스 집 그거정도는 되지 않겠냐 하니까 갑자기 태도 바뀌어서는

콘테이너박스 철거 위약금은 좀 되는데? 이러는거임

갑자기 그러길래 난 건물 본적도 없어서 상상해서 말한거다

잘 모른다 하니까 사람이 치사하게 살지 말라면서

위약금 내라는거임

그래서 대체 뭔소리냐 나는 건물 생긴거 본적도 없다

하며 실랑이 하다가 일단 끊었음

이거 내가 위약금 줘야하냐?

(처음엔 철거업체에서도 안줘도 된다는 식으로 말함. 다 녹음은 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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