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다시피 디지몬 어드벤쳐,제로투의 이야기는 

다들 어른이 되서 자식들까지 파트너 디지몬을 가지게 되는걸로 끝나잖음 

파워디지몬 본편 이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도 어차피 엔딩이 정해져있는 만큼 긴장감이 모자라기 마련이고 

라스트 에볼루션은 그 긴장감을 채우기 위한 시도 였다고 생각함 

진화를 계속 하면 용량 과부하 걸려서 개같이 멸망하는거 

어드벤처 극장판에서 자주 나오는 기적의 진화로 문제를 해결한뒤에 파피몬 아구몬이 소멸하는 부분이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함

엔딩곡 마지막에 신태일의 인류와 디지몬의 공존 노트를 보여준것도 떡밥이고 

더비기닝에서 이 떡밥은 좀더 노골적으로 드러나는데 

도입부에서 루트2가 나오잖음 

이건 두번째 선택지라던가. 아니면 루트계산식을 이용한 암시라고 생각했음

그리고 작중에서 다이스케 일행은 타이치 일행과 다르게 새로운 변신이나 싸움으로 해결하는게 아니라

신캐랑 대화하고 이해하고 자기들 사이의 유대 같은거 보여주고 하면서. 심리 카운셀러 같은걸 하거든. 디지바이스 같은게 없어져도 아무 문제 없다면서 

라스트 에볼루션이나 더 비기닝이나 둘다 이전 극장판인 우리들의 워게임이나. 황금의 디지멘탈이 생각나는 결론을 내렸었다고 생각함. 

그리고 블랙 워그레이몬 에피소드나 디아볼로몬의 역습 같은 에피소드에서 협력한것처럼 

이제 둘 사이를 잇는 세번째 극장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