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고백못해서 후회되는 기억이 있음

중딩때 고백못해서 후회되는 기억이 있음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8.01 03:35:38

조회 83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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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동네 수학학원 다녔는데 내가 고등반 다녀서 나랑 나이같은 애가 여자애 한명밖에 없었음

그래서 자연스럽게 친해졌는데 개가 좀 사차원이라고 해야하나? 털털함과 여성스러움이 반반씩 섞인듯한 성격이였는데 그게 나랑 잘맞아서 좋았음 얼굴도 예쁘고

학원에 있으면 몇시간씩 있다보니 서로 문제 같이 풀고 저녁 같이 먹고 카페에서 쉬면서 수다떨거나 학원 끝나고 근처 cgv에 영화보러가기도 했고 저녁늦게 끝나면 근처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네타면서 애기하고 쨋든 엄청 붙어있었는데

ㄹㅇ 엄청 친했는데도 고백을 하기엔 부끄러워서 끝내 못하고 결국 고딩때 남고,여고로 갈라지고 학원도 과외로 바뀌면서 걍 한번씩 연락만 하는 사이로 남았는데 지금 생각하니 ㄹㅇ 존나 후회임

진짜 개만큼 나랑 잘맞던 애는 없었는데 ㄹㅇ 시발..

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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