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궁금한 사람 있을 거 같으니 줄거리 씀.

마지막 화만 영문으로 대충 흩어보니깐

혼수상태에서 주인공 일어남(여행가는 거에서 사고나고 주인공이 1화처럼 깨어남. 이전화에서 가족관계 풀고, 다 같이 여행 갔다가 또 사고 난 거;;

병원 식당에서 밥먹으면서 주인공이 여행 이야기 꺼내니깐. (분위기 축 쳐저서 좀 띄어볼려고. 사고는 났지만 원숭이는 봤잖아요~)

사고 난 거 닌 탓이니, 보험비는 어쩌니, 렌트카 비용은, 애초에 차를 박지 않았으면, 이런식으로 서로 티격태격대다가

병원 나오는데 초반처럼 가족들 분위기 서로 무관심한 상태로 돌아감.

'변한 건 아무것도 없다...'

이런식으로 자책하면서 주인공이 방에 들어가니깐

편지 하나가 놓여있음.

할아버지가 멀쩡했을 때 쓴 거.(알츠하이머 걸린 거 맞음. 작중에서 할머니가 부축해서 움직이기는 하는데 계속 눈감고 있는 상태.)

'네가 이거 읽고 있으면 실험(루프 말하는 듯?)은 성공적으로 끝났거겠지.'

'그렇지만 나중에 가족 분위기는 씹창이 날 거고, 넌 또 그걸 자기 책임이라고 생각하겠지.'

'그거 니 잘못 아니다. 어차피 우린 가족은 좀 그런 면이 있어서 분위기 씹창나는게 정상이다 ㅇㅇ'

'어쩔 수 있나~'

'그렇지만 한 가지 아쉬운 건...'

'우리가 다 같이 가족 여행을 간 적이 없다는 거다'

'우리 가족 여행 간 적이 있는데...?(주인공 목소리. 어린시절 주인공이랑 할아버지랑 대화하는 형식으로 편지 내용이 진행됨)'

'내 말은 우리 가족이 '한명도 빠짐없이' 가족 여행을 간 적이 없다는 거다.'

그러니깐 이전 화에서 사고 났던 가족여행이, 처음으로 온 가족이 함께 가족 여행 갔던거.

'추억을 만들고 싶었는데... 우린 가족이 전부 함께하는...'

'시간이 지나면 각자의 길을 갈수도, 함께 수렁에 빠질 수도 있겠지.'

'가족 관계가 증오스러울 수 있지..'

'하지만 그럴 때, 가족끼리 추억을 만들러 여행을 간다면'

'분명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 거다...'

주인공이 할아버지한테 달려가는데,

다른 가족들도 다 같이 할아버지에게 옴.

할아버지가 일가족 전부에게 각자 편지 쓴 거.

어째든 할아버지 편지로 다시 가족끼리 화해하고,

서로 티격태격 되면서도, 행복한 나날이 계속되는 걸로 이야기 끝

가족여행 가는거 준비하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