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만 봐도 그런 클리셰가 많은게

보통 주인공 보면 맨날 학교와서 잠만 자고 친구 하나도 없는데

갑자기 잘 나가는 착한 인싸가 "오이 우리 노래방 갈껀데 너도 같이 가자"

하면서 대뜸 인싸무리에 끼워주고 주인공도 자연스럽게 녹아듬

인싸들은 머가리 텅텅비었다 욕하면서도

이런 아싸인 자신을 인싸들이 능동적으로 다가와서 구해주길 바람...

아니면 아무런 접점 없이 대뜸 아싸 찐따인 내가

의와로 용기를 내서 인싸무리에 말을 걸어 봤더니 친구가 된다느니

오늘부터 바뀌어 보이겠다고 아침에 등교하자마자 "민나 하사시부리!"

이런 낯뜨거운 행동이 문제를 해결하큰 정답이나 용기 처럼 보여줘서

그런 용기에 보답을 받는 식으로 그려지는데

그러지 마샘...

"안 그러던 애가 갑자기 왜 저러지?? 내가 찐따랑 놀 정도로 만만한가??"

라는 생각을 들게 할 뿐임

자연스럽게 친목 다지라고 동아리나 부활동 만들었잖음

이상한 짓 하지말고 그런 곳부터 가입 해보샘

그런 곳은 관심사를 두고 '친목'을 다지려고 있는 곳이라

전자 처럼 대뜸 친한척 말 거는 건  비유하자면

니가 길 가다가 갑자기 아무 전조도 없이 길바닥에 춤을 추기 시작하는 거임

그럼 사람들이 이상한 눈으로 보고 널 피해서 지나가겠지

대뜸 니 옆에 붙어서 같이 춤을 춰주진 않음

동아리 활동은 다름 거긴 춤 연습 학원이고 니가 대뜸 춤을 추면

이런 부분을 좀 더 고치는게 좋다 같이 더 연습하자 자연스럽게 대해줄거임

쉬운 예시가 동아리라 언급한거지 굳이 동아리가 아니여도 됨

대뜸 말 거는 게 아니라 말을 걸 상황에 말을 거샘

인생은 만화나 게임에서 본 것 처럼 친절하고 포옹력이 좋은 곳이 아님

제대로 때와 장소를 가리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