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던 이웃 여자아이 치에쨩을 우리집에 감금한지 46일째…

~오전 11시 매미가 매앰매앰 울정도로 더운 아침 선풍기로만 버티니 미치겠구나 싶어서 에어컨이 있는 아랫집으로 내려갔다.

~오후 12시 아랫집 여자가 어제 4시에 들어왔다며 좀 조용히 해달라고 요구하는데 4시에 들어왔으면 8시간이나 잔건데 어쩌라는거지? 싶어서 걍 시끄럽게 치에쨩 코하루쨩과 이야기 했다.

~오후 1시 아랫집 여자는 9시간이나 자고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빈속으로 뭔 약을 먹던데 혹시 또 마약을 먹는거 아닌가 싶어서 먹었던 약을 확인해보니 피임약 이였다… 정말 갈때까지 갔구나 이 여자

~오후 2시 옷장도 보니까 이른바 홀복이라고 하는 짝 달라붙고 노출도가 높은 화려한 옷들밖에 없었다. 이런 옷들을 코하루쨩한테 입힐까봐 무섭다. 집에선 그 여자나 코하루쨩이나 그냥 흰티만 입던데 옷사기 귀찮나?

~오후 6시 코하루쨩이 안쓰러워서 치에쨩에게 입힐려고 사놓은 옷들 몇개를 주었다. 아마 몸 크기가 비슷하니 맞을것 같다. 코하루쨩은 내 선물에 기뻐하면서 바로 갈아입던데 그만 속옷이 보였는데… 이른바 승부속옷이라고 불리는 파격적인 디자인의 속옷을 입고있다.

~오후 7시 분명 그 여자가 입힌게 분명해서 바로 호통치고 아동용 팬티로 다시 사오라며 집에서 내보냈다. 아무리 귀찮다고 해도 그렇지 자기가 영업 뛸때 입는 속옷을 코하루쨩한테 입히다니 역시 윤락녀는 최악이다.

~오후 11시 코하루쨩에게 새로운 속옷을 사오는것을 확인하고 치에쨩과 집에 올라온다면  만약 계속 저렇게 코하루쨩을 방임한다면 그냥 우리집에서 치에쨩과 키울까 생각하면서 잠에 들었다.

내일 이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