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최종보스전 잘만들었음ㅇㅇ 하도 늘어진다해서 봤는데 늘어지는건 아니고

휴재가 잦고 컷수도 매주 너무 적게 그리니까 실시간으로 보면 빡칠만했다고 생각함

근데 몰아본 결과 애니메이션 2쿨분량도 안되겠더라, 

좆쿠가 시가라키 구하고 싶었다 그런건 중2병이 아니라 

걍 빌런도 구원해줄수 있을까가 작품의 테마였다 생각하고 보면 그러려니 할수 있었음

그래서 다비니 토가니 시가라키니 전부 세탁기 풀가동 한거고 이게 존나 중2병느낌날수밖에 없는 주제였다 생각하지만

끝까지 본 결과 작가가 고민 많이하고 잘만들었다고 생각함

하지만 이 작품의 큰 단점은 빌런 세탁기도 아니고, 시가라키도 구하고싶어하는 좆쿠도 아니고, 

어떻게든 주인공편은 안죽이려고 하는 작가의 성향도 아니라고 생각함

가장 큰 단점은 쿠로기리 세탁임

이 새끼가 웅영고 동창이었단 설정이 조오온나게 스토리를 잡아먹는데 비해 작중 아무 의미가 없음

쿠로기리 기술은 결국 픽서가 복사해서 사용했고, 이새끼가 기억 되찾고 도움준것도 없었음

이새낀 죽을때까지 오직 시가라키만을 위해 움직였을뿐임

대체 이새끼 과거편이나 갱생시키는데 뭔 시간을 그렇게 잡아먹은건지 이해가 안감

이새끼랑 동창선생들 답답이짓때문에 탈덕한 팬들이 99%는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