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던 이웃 여자아이 치에쨩을 우리집에 감금한지 41일째…

~오전 1시 밑집 여자에게 치에쨩을 납치한 범인이라는걸 들켜버렸다. 머리가 새하얘진다. 여기서 들키면 난 어떻게 되는거지…

~오전 2시 벙쪄있는데 그 여자가 약들이 없어져있다는것을 알고 나에게 따진다. 그 순간 기지를 발휘해 약들은 내가 숨겨 놓았다고 말하고 만약 경찰에 신고 한다면 우리집에 숨긴 약들 전부 너 꺼라고 자수해서 우린 이제 한배를 탄거라며 협박했다. 그러자 경찰에 신고 하는건 단념했는지 표정이 변했다.

~오전 3시 치에쨩을 지키긴 했는데 이대로 가면 치피 둘다 약점이 동시에 잡힌거라 입막음 용으로 꼬박꼬박 받던 용돈을 못받게 될까봐 경찰에게 한달 이상 잡히지 않은 비법을 알려주겠다며 파격적인 조건을 하나 걸었다.

~오전 8시 대충 초반엔 경찰이 자주 찾아올것이라며 코하루쨩을 잘 숨겨놓으라고 당부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와서 계좌를 보니 또 입금이 되어있었다. 흠…역시 밤일 뛰는 여자라 돈은 많나보군 든든한 뒷배가 하나 생긴 기분이다.

~오전 11시 원래라면 일어날 시간이었는데 어제부터 밤낮이 바뀌어 버려서 치에쨩과 함께 잠에들었다.

~오후 5시 전화 소리에 일어났다. 아랫집 여자가 자신의 집에 경찰이 왔는데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길래 걍 넘기라고 하고 끊었다. 아마 코하루쨩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냥 둘러보다 갈것이다. 치에쨩 때도 그랬듯이

~오후 9시 아예 생활패턴이 바뀌어 버려 기력이 다 빠진상태로 치에쨩이 해준 밥을 먹었다. 뭔가 힘이 나는것 같아 기쁘다. 항상 나에게 밥을 차려줬으면…

~오후 11시 코하루쨩이 우리집에 찾아왔다 무슨일이지?

내일 이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