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던 이웃 여자아이 치에쨩을 우리집에 감금한지 32일째…

~오전 9시 이제막 일어났는데 치에쨩이 치킨을 시켜주라면서 조른다. 아직 가게 열지도 않았다고 치에쨩~

~오후 12시 가게 문이 열자마자 주문을 걸었다. 근데 아직 기름을 준비해야한다면서 1시간 정도 걸린단다.

~오후 1시 드디어 치킨이 도착했나 해서 문을 열었는데

치킨이 아니라 엄마가 와있었다. 치에쨩은 거실에서

tv를 보고있는중 대충 둘러대고 엄마를 보낼려고 하는데 하마터면 치킨이 와버려서 그 소리에 치에쨩이 들떠서 나오는 바람에 들켜버렸다.

~오후 2시 이 아이는 누구냐 하면서 추궁 당했다… 그때 엄청난 순발력으로 길잃은 아이를 집에 데려와 보호중이라고 대충 둘러댔다 치에쨩도 눈치가 대단한지 같이 말을 맞추어 주어서 들키진 않았다.

~오후 3시 엄마한테 곳 있으면 치에쨩의 부모님이 데릴러 온다고 거짓말하고 돌려보냈다. 나가자마자 바로 여기서 이사가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치에쨩과 날 모르는 동네로 떠나야겠다.

~오후 10시 치에쨩이 같이 살고싶은 곳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유럽마을에서 살고싶다던데 그건 무리고… 그냥 다른 동네로 나갈꺼라고 했더니 삐졌는지 볼이 빵빵해진다. 치에쨩이 실망하지 않게 여기보다 더 큰집으로 구해야 겠다. 용돈도 엄마한테 더 받았으니

내일 이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