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던 이웃 여자아이 치에쨩을 우리집에 감금한지 27일째…

~오전 7시 어제 상쾌하게 목욕을 한 탓인가 빨리 일어났다

치에쨩은 아직 자는중

~오전 8시 빨래를 걷을려고 하는데 그만 떨어트려서

등교하던 초등학생의 머리위로 떨어졌다 민망해서 숨어버렸다.

~오전 9시 치에쨩과 동갑내기로 보이는 그 남자 초등학생이 우리집으로 빨래를 전해주러 왔는데 자고있는 치에쨩을 보더니 매우 놀란다 알고보니 치에짱과 같은 반 친구였다

~오전 10시 이대로 치에쨩을 뺏기기 싫어서 만약 어른들에게 말하면 아프게하겠다고 협박하고 내보냈다. 여자아이였음 치에쨩과 같이놀게 해줬을텐데 뭔가 아쉽구만

~오후 1시 치에쨩이 일어나고 같이 점심을 먹었다.

왜 이리 늦게 잤냐고 물어보니 어제 청소하느라 피곤했단다. 좀 무리한듯

~오후 11시 치에쨩과 하루종일 학교이야기를 하고 잠에들었다 오늘 찾아온 그 남자아이에 대해 물어보니 자길 좋아하던 애라고 한다. 뺏어서 뭔가미안하네 근데 내가 더 잘해줄 자신 있으니깐 치에쨩에게 더 잘해 줘야지

내일 이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