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일차 - apple 어케읽는지 모름. 하지만 애플이 사과라는 건 앎. 기본 베이스는 알파벳 딱 하나 알고 발음기호가 뭔줄 모르는 상태로 영어 공부 시작한지 이제 3주 채우고 4주됨
1주 - 듀오랑고 켜놓고 하루에 10시간씩 그거만 함. 옆에 파닉스 발음기호랑 파파고 켜놓고 내 ㅈ대로 읽어본 담에, 발음 들어보고 어째서 이런 발음이 나오는지 철자 노트에 적으면서 발음 분석-이걸 왜 이렇게 읽는지 천천히 파악함. 모르는거 몇번씩 틀리면서 진행하다 보니, 챕터 5쯤 가니까 this is a book 이정도는 이제 읽을줄 아는 상태됨.
2주 - 여전히 듀오랑고 하루에 10시간씩 하면서 간단한 문법 정도는 깨우침. 적어도 a 가 언제 붙는건지, this is 를 써야할때랑 is 을 써야 할때, glass of water. i'd like bolw of rice 같은거 배움. 유치원생 수준 단어 300개정도 자연스럽게 외움. 그렇지만 단어를 너무 모르니까 시간을 때려박은거에 비해서 진도가 너무 안나감. one~ten, monday~sunday 이런거 외우고 있는데 이러면 몇년 걸릴거 같아서 단어책 삼 (뜯어먹는 영단어 1800)
3주 - 중학교 수준의 수업 한번 들어봄. 씨발 뭔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음. 걍 눈만 뜬채로 수업 듣는 척만 함. 아 씨발 이거 단어를 몰라서 그런건가 싶어서 단어외우기 시작.
처음 30단어 외우는데 3시간 걸림.. 근데 오줌싸고 나오면 단어 다 잊어버림. ㅈ같아서 걍 시간 존나 갈아넣기로 함. 어차피 한번 외워봤자 안외워지니까 걍 계속 붙잡고 있는게 아니라 한번 영어 듣고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수 있으면 단어장 던져버리고 한시간 뒤에 다시 한번 봐서 읽어보고, 세시간 뒤에 다시 한번 단어장 보고, 자기 전에 이제까지 외운 단어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 아침에 일어나면 단어 처음부터 끝까지 읽음
반복 효과 ㄹㅇ ㅈ됨. 이 개 무식한 방법이 효과가 있어. 그래서 잠자기 전에 단어장 다 안읽으면 못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단어장 다 안외우면 폰도 안만지고 다른 작업 시작도 안하기로 규칙세움. 09~12시까지 30단어, 18~24 까지 30단어. 하루에 day2 씩 60단어씩 진도나가기로 함. 이제 한시간이면 처음 1회독은 대충 외워지고, 잠자기 전에는 뜻만 보면 외워서 철자 보기 전에 먼저 영어 튀어나옴.
21일째- 내일이면 4주차고, 지금이 day 20이고 600단어 외움. 단어좀 외웠으니까 이제 문장좀 읽어볼까 했는데 진짜 딱 읽을수만 있고 독해가 아예 안됨. foreign country 가 외국이래. 외국의+나라라는 뜻이니까 외국으로 번역되는거 이해가 됨. 근데 to take him there 이런거 이해 안됨. 가져가다 그를 그곳에 인데 그를 그곳에 데려가다가 뜻이더라? 이젠 좀 알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난 아무것도 모르고 있음..
문법도 아예 모르겠음. 듀오랑고 했던거 생각함. 잘 모르지만 문장을 통째로 외우니까 존나 잘외워졌던거 떠올림. (이젠 듀오랑고 안함. 2주차에 던짐)
일단 새로운 단어는 계속 외우면서, 문장 전체를 외우는 방향으로 전환하기로 함. 단어장에 있는 짧은 문장 엑셀에 타이핑해놓고, 그걸 읽어본 다음에 내 나름대로의 뜻 적어보고, 정답하고 맞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공부하는중.
근데 단어장에 있는 문장은 다 너무 간단한거라 좀 도움 안되는 느낌임. 예문이 다 to make robot 이런식의 문장밖에 없어서 좀 도움 안됨..
chat gpt 한테 단어 넣어주고 예문 만들어주라고 하면서 공부할까 생각중..
그리고 이제 어캐해야하는지 모르겠음. 다음주 금요일날이 또 수업인데 적어도 그 수업 이해되는 수준까지 되고싶음
일상 생활에서 달라진 큰 변화 - 아파트에 써져있던 pack 뜻이 뭔줄 알게됨. 햄버거 먹으면서 영어로 써져있는 moms touch 읽을수 있어짐
그래서 책 뭐사면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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