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직전생 2기 2쿨 10화 감상….

만화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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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갸루 아내 35화 작성자 : 부잉갓

무직전생 2기 2쿨 10화 감상….앱에서 작성

비애

2024.06.17 00:31:11

조회 173 추천 4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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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보기 싫었지만 또 받아들이기 싫었지만 또 보고싶엇던 파올로의 죽는 화가 왔다..

원작에서 내가 가장 인상깊고 감동을 받은 장면이다 뮤직전생이라는 작품을 다시보게되고 그 깊이에 빠져든 대목이다. 너무 슬프기에 보고싶지 않았는데.. 어느새 애니로 보게되었구나..

오오 히드라 작화가 좋구나 달려드는 파올로의 심정이 느껴지는 역동성이다. 제니스를 찾아왔던 그동안의 염원이 눈 앞에 보이자 필사적이게 된게 와닿앗다.

일단 히드라의 강함에 후퇴한 일행이다. 파올로는 제니스에 정신이 팔려 제정신이 아니다. 파올로는 제니스의 생사로 루데우스에게 화를 내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다투는것이 마음이 아프다. 솔직히 루데우스가 너무 냉철해서 파올로에게 감정이입이 된다. 루데우스의 쿨찐스러움이 남아있고 아직도 가족에 대해 진심이 되지 못한 답보의 상태이긴 하지만.. 참.. 그럼에도 싸패같다고 하나

파올로도 머리를 식히고 모두에게 다시 도와달라고 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는데.. 루데우스에게 다시 한번 아들에게의 경의를 전하고 자신의 자긍심에게 인사하는거 같아.. 부모로서의 마지막말이라고 생각하니 정말 서글프다. 제대로 화해도 아니고 일단 구하고 나서 생각하자는거라.. 제대로 작별을 고하지도 못하고 불현듯 떠나 버렸다.

전생의 루데우스도 부모를 갑자기 떠나보냈다. 파올로의 죽음으로 양 쪽의 부모에 대한 마음에 마침내 솔직하게 임하게 되고.. 마침내 다시 한번 성장하게 되지만.. 꼭 잃고 나서야 자각하는 인간사란 무엇인가 내세란 무엇인가..

파올로가 마지막이라고 참 날라다니는 전투신을 그럿구만.. 작화 진짜 좋군.

그외에도 히드라의 거대함을 참 잘 표현했달까 그 질량감이 느껴진다. 정말 거대괴수를 레이드하는 느낌. 인물과 괴수간 초점을 오가는 연출이 그 크기의 차이에서 오는 경외감을 잘살린게 일품이다.

파올로의 최후를 직접 묘사하지는 않았구나.. 히드라를 물리친후 파올로의 시신을 보여준것도 .. 안심한 찰라 몰아치는 절망이 느껴지지만..

시체를 생각보다 원작 일러 느낌으로 처참하게 잘 보여주는군.. 아니 숨을 거두는 거 까지 보여주니까 진짜 비참한데..

파올로를 좋아하던 여자애들한테 파올로의 최후를 전하는 신을 보여주며 슬픔을 연출하는것도 뭐..

촛불을 보며 파올로의 시신을 태우는 장면으로 다시 돌아와 시체도 못간지고 보내주는 모습이.. 너무 슬프다.. 촛불에서 눈을 돌리는 루데우스는 큰 실패로 현실에서 눈을 돌리는것을 암시하고 간신히 유지되던 정신이 제니스 또한 정신이 온전치 못함을 목도하자 무너지는게..

가족들에게 냉정했던 루데우스가 뭔가 얄미우면서도 또 자책이나 찾아올 후회는 이해된달까..

파올로가 죽으니 너무 슬프다.. 아버지 캐릭이 죽는 모습이 왤케 마음이 아려오는지.. 뭔가 현실성이 느껴져서인가 비명횡사한 모습이 처찬해서 인가 아니면 이별을 고할 기회가 없다는 것이 슬퍼서인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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