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라 5기 10화 후기 - 만화 갤러리

데어라 5기 10화 후기앱에서 작성

비애

2024.06.13 00:11:36

조회 83 추천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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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바라보며 제방 위에서 석양이 지는 수평선을 보는 시도와 레이네와 그후 시도의 어깨에 기대는 레이네를 보고 아련하고 이게 끝인가.. 싶었는데 의외로 레이네의 마음은 변하질 않았군

레이네가 처음 잠에 들었다. 30년 동안 신에 대한 마음 탓에 계속 현실에서 계획에 얽매여 온 레이네가 잠시 그 마음에서 벗어나 평온해질 수 있었다는 건데

꿈에 들게 해준 시도가 그만큼 매력적인 안식처라는 소리지만 그럼에도 신에 대한 마음을 저버리지 않는 순정은 정말 애절하다..

시도의 낌새에 상황을 어느정도 눈치는 챘지만 마음 속으로 이해를 회피했다며 그만큼 시도와의 데이트가 진심이기를 바랐고 또 즐거웠다고 하지만 꿈에서 깰 시간이라며 다시 현실로 돌아오고 마음을 닫은 레이네를 보니

마치 베르세르크 그리피스가 떠올랐다.. 현실에서 눈을 돌릴 수 있게 해준건 너뿐이었다.. 시도와의 데이트도 뭐 신의 발자취를 느끼기보단 정말 끌렸으나 그럼에도 신을 보고싶다는 것이니..

이러한 안식과 유혹를 뿌리치고 신에게의 일편단심을 보이는데 결국 이루어지지 못할테니 씁쓸한 맛만이 남는다..

이번화는 마지막권의 내용이라 그런지 전개도 상당히 빽빽하고 밀도가 높았다.

쿠루미의 웃음소리가 너무 낄낄거리는 느낌이라 웃음터진거나, 쿠루미가 뭔 짓을 했다는 떡밥들

Dem 함대를 버리고 사생결단하는 아이작과 모두 구하겠다는 엘리엇의 등장

삼남매의 전투신 구도

시도는 근데 신시절 기억도 돌아온건가? 아이작과 엘렌이 발전이 어뵤디며 까는 모습이 뭔가 연륜이 느껴지는듯 한데..

그러고보니 채팅으로 이 에피 끝나고 후일담이 20권~ 이라는데 이건 아무래도 6기로 안내주겟지.. 아쉽군

이번화는 뭐 내용이 많긴햇는데 보고나서 생각해보니 레이네의 짠한 사랑이 유독 기억에 남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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