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키작고 못생기고 공부는 딱 중간가는 놈이였음

그래서 그런지 무시를 많이 받고 살음

그래도 중학교 와서는 친구도 어느정도 사귀고

즐겁진 않아도 평탄하게 지냈는데

3학년때

이진 녀석이 나를 엄청 괴롭히고 욕함


운동 못한다로 시비걸기 시작해서 반 남자 애들은 나를 무시하고 비웃기 시작함

특히 이진 녀석의 욕 수위가 정말 높았는데 패드립부터

쌍욕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실패작같은 래파토리로 이야기를 많이 함

그 트라우마 때문에 고등학교를 저 멀리 갔지만

거기서도 여전히 찐따였음

그때 자존심이 바닥까지 내려가서 조용히 짜지고 살음

그런데 내가 거기서 적응을 못하니까 애들 무시가 여기서도 오더라

그래서 말을 아예 안함 학교 와서 말 아예 안하고 집가고가 90%를 차지한듯

어쩌다 말걸어서 말하면 몇몇 애들이 내 말 따라하고 비웃음

말을 워낙 안해서 목소리가 탁했거든 얇지도 않고 두껍지도 않은 그런 목소리에 삑사리도 나니깐 애들이 그게 웃겼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