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0 일어나서 치에쨩의 상태를 보았다. 어제보다 기침도 확실히 줄고 목 아픈게 나아졌다고 한다. 약도 다 떨어져가는데 다행이다. 이제 오늘만 지나면 다 낫을것 처럼 쌩쌩해보여 기쁘다. 어제 내가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준 보람이있네 치에쨩?

~오전 12시 목이 낫아서 죽을 끊고 이제 그냥 평소에 먹던 음식들로 바꾸었는데 역시 치에쨩 그동안 죽이 정말 싫었는지 평범한 음식들임에도 정말 맛있게 먹는다. 그치… 그동안 계속 죽만 먹었으니

~오후 2시 아파서 멈췄던 가사일을 돕겠다고 한다.

근데 무리하면 더 악화될것 같아서 그냥 내가 했다.

~오후 6시 냉장고를 열어보니 어제먹은 죽이 남아있어

해치울겸 같이 먹었다 이제 죽이 질린 모양이다

어째 그냥 먹다 말더라..

~오후 9시 마지막 약을 먹였다. 내일이면 낫아있겠지

기침도 좀 줄었다 치에쨩에게 낫으면 같이 바다라도 보러가자고 하니 웃으며 좋아한다.. 근데 어디로 가지

~오후 11시 해수욕장에서 같이 놀자며 들떠서 이야기 하다

시간이 늦어 이제 잘 시간이라면서 재웠다. 치에쨩 이제 완전 건강해졌구나 너무 귀엽다 생각하며 잠에 들었다.

내일 이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