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자: 상용한자는 2,200자는 당연하고, 그 외의 한자도 합성동사 등에서 빈번히 활용되므로 당연히 알아야 함(搔き揚げる, 詛い등). 기초 한자들은 부수를 토대로 조합, 확장하는 개념으로 익히는 게 기본이나, 워낙 비슷하게 생겨먹은 글자가 많은데다가, 지 좆대로 만든 복잡한 글자도 너무 많아서(鬱 등) 생암기해야 되는 좆쓰레기 미개 문자. 

2. 경어 및 겸양어: 召し上がる, 窺う 등 처음부터 쌩암기해야 할 것 천지인데, ~て居られる 등 회화에서 빈번히 활용되는 표현까지 들어가면 좆 같음이 배가 됨.

3. 사역수동 및 이중피동: 조센징 입장에서 ~させていただく 같은 표현은 직관성이 몹시 떨어지나, 반드시 익혀야 하는 부분이라 머리 터짐. 수동 표현은 존경어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더더욱 헷갈림.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인데,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일본어의 제일 병신 같은 점은 히라가나 가타가나라는 글자 자체가 가독성이 쓰레기인데, 띄어쓰기까지 안 한다는 점임. 

한자로 표기하면 문장성분 다 구분된다고 하는데, 히라가나로만 표기하는 경우도 존나게 많고, 미취학 아동들 대상으로 한 책들은 띄어쓰기를 해놓는다는 점에서 일본 애들도 띄어써놔야 더 알아보기 쉽다는 점을 알고 있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