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중) 만화에서의 "정보량" 과, 외곽선의 관계

만화 갤러리

1/3

번역) 블루 렉 27 & 28 [시리즈] 아오아시 · 번역)아무도 안 해서 내가 하는 아오아시 번역 1화 · 번역 ) 아오아시 1-2화 · 번역) 아오아시 2화 · 번역) 아오아시 3화 · 번역) 아오아시 4화 · 번역) 아오아시 5화 · 번역) 아오아시 6화 · 번역) 아오아시 7화 · 번역) 아오아시 8화 · 번역) 아오아시 9화 · 번역) 아오아시 10화 · 번 작성자 : 바보곰탱이

작성중) 만화에서의 "정보량" 과, 외곽선의 관계앱에서 작성

쇠안경

2024.06.07 21:35:14

조회 66 추천 1 댓글 0

7cea8070b3816bf63fea82e744857473a499153c746c4c55ef44fcf245

'만화에서의 정보량이란 무슨 의미일까?'

라는 질문 이전에

정보란 무엇일까

흔히 정보라는 말을 들으면 복잡한 텍스트의 모음이나

뉴스 정도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말하려는 정보는

자연에서의 정보 이다.

인간의 관측이나 행위에서의 결과로써

"보이느냐, 보이지 않느냐"

"작동하느냐, 작동 하지 않느냐' 의 정의

즉 컴퓨터에서 쓰이는 1, 0과 맞닿아있으며

이것은 추상화나 관념화 할 수 없는

최소한의 영역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쓰인다.

이런 기본적인 것을 골조로

7cea8070b3816bf63fea82e744857573ce9a0b0ab752933fcca5c913db

만화에서의

흑색은 정보가 있는 상태

빈색은 정보가 없는 상태로

빗댈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은 절대적인 것인가?

이에 앞서 우리는

사물과 배경 그리고

외곽선에 대해 알아봐야 한다.

7cea8070b3816bf63fea82e7448576735c8724f883bca7fb149201a22720

외곽선이란 무엇인가?

외곽선이라고 함은 보통,

형태를 짐작하게 하는

사물과 외부환경의 경계선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다면

사물과 외부환경 결정하는 것은 무엇인가?

외부환경 또한

또 다른 사물의 집합이 아니한가?

그리고 비어있는 공간은

배경이 아닌 것인가?

7cea8070b3816bf63fea82e7448577736e7aba31f9f8e0a0c106107da7

그것들을 설명하기 위해

비어있는 배경, 0 또한

"0에 의해 채워져있는 상태라고 정의" 할 것이다.

흔히 우주의 암흑물질을 설명할 때와 똑같다.

보이지도 않고, 관측할 수도 없지만,

분명히 작용을 하며, 우주에 영향력을

행사 하는 것처럼

백지의 상태 또한

"없음이 부피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정보의 질량이 낮은 상태" 이고

이렇게 본다면 반대 또한 손쉽게

유추할 수 있다.

7cea8070b3816bf63fea82e744857073a6297f398ffc26fe0c3e5310b3

그리고 이에 미루어

외곽선의 본질 또한 예측해보자

7cea8070b3816bf63fea82e744857173397678f2c44ff137a0fdf4b7a9

이것은 무엇인가?

단순히 작대기 하나만 그어진

의미 없는 그림인 것인가?

우리들이 밟아나간 과정에 따라 해석해 보자면

양쪽의 하얀 색은

부피가 있고 한없이 가벼운 정보

가운데 검은 색은

부피가 있고 한없이 무거운 정보 이며

그리고 그것을 줄여서

부가정/부무정/부가정 으로

"정보가 배열되어 있는 것이다"

[정보의 배열] 은

그 정도에 따라

독자가 인식하는게 다르며

물리세계를 학습한 의식에서조차

큰 영향력을 미친다.

7cea8070b3816bf63fea82e744857273e21937b78cb8ac14420a19d010

그리고 그것들을 극단적인 상태에까지 몰고가면

정보의 배열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더욱 뚜렷해진다.

정보가 한없이 많이 배열된 상태가 곧

완전한 포화상태(흑)

한없이 적게 배열된 상태가 곧

완전한 불포화 상태(백)으로써

배열의 상대적인 차이가

[정보의 밀도/질량]의 차이인 것이다.

7cea8070b3816bf63fea82e744857373880785ee77e32602891d7b98695f

정보의 밀도는

2차원의 개념에 대해 질량을 부여하고

가벼운 구름이 응축해 비로 내리듯이

우리의 의식은 자연세계에서 학습한 것을 적용하여

가벼운 쪽에서 무거운 쪽으로 옮겨간다.

7cea8070b3816bf63fea82e744857c7364bf86ff05e88ad9fa7022dba8d077c3

7cea8070b3816bf63fea82e744857d73bb21d328d637234289e3117a0e46

[자료: 삼성]

[https://news.samsungdisplay.com/29787]

그렇다면 정보에도

중력이나 삼투현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나아가

일개 페이지의 검과 흰 배경에

왜 정보의 자연현상이 작동하는 것인가?

자연현상이

정보에도 발생한다면

그것들을 관측 하는 것은 무엇인가?

7cea8070b3816bf63fea82e744847473ca6ef0e2962faf7e48d387ee0345

그것은 바로 시야,

빛의 수용하는 기관

눈이다.

빛은 물질의 최소단위인

입자이자 파동이고

우리는 실시간으로 만화에서조차

빛을 잘 반사하는 하얀색과

빛을 잘 흡수하는 검은색으로

정보의 준위를 구별하는 것이다.

7cea8070b3816bf63fea82e744847573baef4ff8a980005bde9a22e6ea3c

[자료:이준엽]

[https://www.a-ha.io/questions/4ea129a81bac2fea820e6395c45fd239#google_vignette]

그러나 만화세계와 다르게

자연세계의 정보는 거의 무한정에 가깝다

그것을 해석하는

뇌의 정보 처리 능력은 매우 한정적이고

7cea8070b3816bf63fea82e7448476735e52a7741d85f6ddf8df51c4ff46

그렇기에

하나의 집중대상

하나의 정보밀집체

외의 정보는

흐릿해지는 결과를 맞으며

거기에 더해 정보 밀집된 대상 또한

모두 해석할 수 없는데

인간은 그에 따라

더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능을] 익히게 되며

뇌는 [패턴화] 에 집중 한다.

7cea8070b3816bf63fea82e744847773df77918b22e5f1acfff11a9b5c3c

[자료]

[https://21erick.org/column/9772/]

패턴은 정보의 배열이다.

"정보의 배열" 어디 많이 들어본 이야기가 아니한가?

7cea8070b3816bf63fea82e744847073390bea88b8595f4725f8f5779bdd

그렇다, 외곽선은

정보 밀집체(오브젝트)를 해석하기 위한

의식의 패턴화 기능이,

만화세계에서 선으로 구현된 것이다.

7cea8070b3816bf63fea82e7448471731dc8674cfde6959a17cd55a6a49b

7cea8070b3816bf63fea82e7448472731eca9bf4c9a25dfc8747440c3641

주로 배경에

얇은 외곽선이 쓰여야

자연스러운 이유는

눈이 오브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외부환경이 흐려지는 것을

따라가는 것이다.

특정 물체에

외곽선이 굵다는 뜻은

작가가 선에

정보량, 을 점유 시킴으로써

시야의 기준을 형성하려는 것이다.

7cea8070b3816bf63fea82e74484737392f0a2adde3549ba698b13513a

여기에 하나의 원이 있다.

외측과 내측은 하얀색이기에

정보량이 가볍고

여기서 질량을 가진 것은

"선 하나" 뿐이다.

고로

이 선 하나가

곧 물체의 정체성이 된다.

7cea8070b3816bf63fea82e744847c73e6c3cfff0b9fba45ad6a50c18992

이와 비슷한 것이 '심볼' 이다.

심볼은

오브젝트의 내측과 외측 정보에 신경을 쓸 필요 없이

패턴들을 제일 간략하게 이해할 수 있는 형태이며,

해당 물체의 정체성을

극도로 강화한다.

7cea8070b3816bf63fea82e744847d73c60f8b451e6846649f5bc03d389a

7cea8070b3816bf63fea82e7448774737b7aed65fe409f6f0ba79eca8f18

[https://renopark.tistory.com/103]

[스콧 맥클라우드의, 만화 속 의미의 삼각형]

이러한 것은

예술계에도 체계화 되었다.

흔히 말하는,

만화의 삼각형과,

의미의 삼각형으로 설명되곤 하는데

단언컨데 그것은 추상적 해석에 불과하며

진정한 의미는

물리, 자연세계에서 발생하는

"정보량과 패턴의 복잡성

그리고 대비에 의한 삼각형" 인 것이다

___________________

예술은 추상이나 관념의 영역이 아니라

절대성을 가진 과학이며

그 외는

다양성이란 이름이 붙은

개념 분열의 도구가 될 뿐이라고 생각한다.

나에겐 그런 믿음이 있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예능 속 모습이 오히려 이미지 반감 시킨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1/27	-	-
공지	만화 갤러리 이용 안내 [610]	운영자	24.02.05	136860	54
5918347	나는 뭔가 정보 습득 중독인 듯...	차가워	07:02	3	0
5918345	112.150 이 유동게이는	ㅇㅇ	07:02	10	0
5918344	오늘부터 설 연휴야?	아잉얼굴	07:02	10	0
5918343	편의점 워크인 물류는 언제 채워야함	ㅇㅇ(222.111)	07:01	7	0
5918342	터지기 일보직전 G컵 거유 [1]	영지	07:01	16	0
5918341	무능해서 토해 [1]	LD39	07:01	12	0
5918340	롤체 레전드 시즌 시즌 3,4아님?	ㅇㅇ(112.150)	07:01	8	0
5918339	톰과젤리 너이새끼 오늘 끝장을보자	배틀시티	07:01	8	0
5918337	만붕이 롤체의 신인듯... [4]	ㅇㅇ	07:01	28	0
5918336	장독대 눈사람 [3]	요하임	07:01	15	0
5918335	엄마몬 냉동피자 사놧네	ㅇㅇ(112.150)	07:00	17	0
5918334	한국 설날 언제임 제사지내는거	ㅇㅇ	07:00	7	0
5918333	쿠팡알바밖에 할게업네	ㅇㅇ	07:00	16	0
5918332	얼리버그 기상완료 [3]	비단털쥐	07:00	13	0
5918330	인간이 밉다! [3]	대한남아	07:00	19	0
5918329	우리집 개 임신했네 [1]	ㅇㅇ(211.234)	07:00	36	0
5918328	백수특	만갤러(123.111)	07:00	21	0
5918327	눈탓에 미끄러질까봐 데리러오겠다는 엄마한테 죽으면 죽는거지 라고 보내면 [2]	지옥갈대기자	06:59	23	0
5918326	스이세이 베트남사람맞음?? [1]	햄스터들의두목	06:59	21	0
5918324	밤낮 바껴버림...	호떡쿼카	06:59	13	0
5918323	내가만든눈사람은기여움 [4]	ㅇㅇ(182.231)	06:59	24	0
5918322	휴가복귀하던때 사진임...jpg [4]	만븧	06:59	34	0
5918321	롤하면 텐센트가 아니라 라이엇 코리아 키워주는거아님?	ㅇㅇ(112.150)	06:59	10	0
5918320	bisexual 태그가 꼴림 보증수표인듯	멀스(211.234)	06:58	13	0
5918319	방금 꾼 망가같은 꿈 [1]	아지미미코	06:58	30	0
5918318	밖에 눈 왤캐많이오지 [2]	배틀시티	06:58	16	0
5918317	와퍼2개 먹기 은근 빡세더라	ㅇㅇ(211.234)	06:58	8	0
5918316	19 ) 성인되자마자 방송 시작한 여BJ.g if	ㅇㅇ(175.210)	06:58	8	0
5918315	딥시크 너무 고정관념이 심함	폰테폰	06:58	26	0
5918314	번역) 슬라임 성녀 26화	ㅇㅇ	06:58	15	0
5918313	만삥이 되는 일이 없어... [4]	우웅	06:57	18	0
5918312	번역) '고문' 257화	ㅇㅇ	06:57	11	0
5918311	금연2일차 [7]	merco	06:57	17	0
5918310	원펀맨 리메이크 옛날엔 원이 욕처먹더니 [3]	묘조	06:57	38	0
5918309	삼겹살은 신의 음식인듯 [1]	만갤러(123.111)	06:57	29	0
5918308	설연휴 선물.jpg [1]	몸파는낙태한녀	06:57	49	2
5918307	만부이 퇴근 4분전 [2]	ㅇㅇ	06:57	21	0
5918306	콘돔 뭐 쓰냐는 글 뭐냐 [3]	PPURI	06:56	32	0
5918305	이거 진지하게 내가 못해서 진판 잇는거같냐 [2]	ㅇㅇ(112.150)	06:56	29	0
5918304	제가만든 눈사람 어떰 [4]	ㅇㅇ(125.183)	06:56	29	0
5918303	갈색쇼타 작가 최신화 근황 [6]	준치는생선	06:56	34	0
5918302	와 갤러리보다가 끔찍한사진 발견함....jpg [16]	만븧	06:56	69	0
5918301	A+ 50% 안주는 교수는 정신머리 나간듯	ㅇㅇ(222.111)	06:56	20	0
5918300	카드맆 걍 내 좆대로 해도 3등안으로 들어가더라	ㅇㅇ(118.235)	06:56	11	0
5918298	알리 vo 프로모 코드 확인	만갤러(110.70)	06:56	8	0
5918296	그림쟁이들 기업들도 AI 쓰는거 모르나? [2]	ㅇㅇ(211.235)	06:55	32	0
5918294	설날이니까 차단목록좀 정리할까 [9]	대한남아	06:55	45	0
5918293	타카마키 안 << 남자 4마리 있는 곳에서 그냥 쳐자네 [2]	갸루학개론	06:55	18	0
5918292	사다새는 서젖통퀴고 난 근본 장퀴임	ㅇㅇ(112.150)	06:55	15	0
뉴스	권오중 “지인은 물론 ‘절친’ 신현준과도 연락 끊어”…방송 떠난 이유 밝힌다 (4인용식탁)	디시트렌드	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