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30살까지 기본 베이스가 abc에 영어 단어 읽는법 아예 몰랐는데

이게 공부하니까 되긴 되더라

평생 까막눈으로 살려고 했는데, 이정도까지 실력 늘은거 보면 신기함

장점 -

옛날에는 갤질할때 영어 섞어쓰는 놈들 있으면 그 단어만 따로 번역해서 뜻 알아내고 웃어야 했는데, 이제 그정도는 읽어짐. 

영어 발음가지고 언어유희 하는거 알아들음

영어 밈에 웃을수 있게됨

히토미 태그에 달려있는거 이젠 읽을수 있으니까 몇번씩 번역기 찾아가야 했던 작업 안해도됨

단점은 딱히 없음. 그냥 내가 원하던 수준이 있었는데

근데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내가 처음에 우습게 생각했던 그 수준이 너무 크게 느껴지더라. 대충 중학교 3학년 수준일텐데.

그리고 문법은 여전히 잘 모르겠음. 걍 문장 읽고 그 안에 들어있는 단어보고 뜻 떄려맞추는 것밖에 안됨. 진짜 뭔지 모르겠더라.

반년정도면 그 수준에 닿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못해도 1년은 해야할거같음

뭐, 모르고 사는것보다는 알고 사는게 낫긴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