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던 이웃 여자아이 치에쨩을 우리집에 감금한지 65일째…

~오전 8시 오늘은 치에쨩의 생일!

치에쨩보다 훨씬 먼저 일어나서 잠시 장보고 올테니 코하루쨩네에 가서 놀고 있으라며 쪽지를 하나 남기고

치에쨩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러 집을 나섰다.

~오전 11시 먼저 파티점에 들려 폭죽과 생일 파티 장식들을사고 그 이후엔 베이커리에 들려 치에쨩의 생일 케이크를 샀다. 치에쨩이 좋아하는 딸기케이크 비싸지만 오늘만큼은 돈 쓰는 여유가 있다.

~오후 1시 치에쨩의 생일선물로 금은방에 들려서 도금으로 된 금반지를 샀다. 순금은 너무 비싸서 민망하지만 도금으로 골랐다. 하지만 만약 커플링을 하게 된다면 꼭 순금으로 해줄테니 아직은 이걸로 만족해줘…

~오후 4시 집에 오고 집안을 파티 분위기가 나게 여러 장식들로 꾸미고 케잌도 준비해서 멋지게 셋팅해두었다. 이제 치에쨩을 부르기만 하면 돼 곧 바로 아래로 내려와서 모두를 데려왔다.

~오후 7시 치에쨩이 집에 들어오자마자 깜짝 놀란다. 역시 준비한 보람이 있다. 불을 다 끄고 초에 불을 붙여  코하루쨩,밑집여자,나 모두 다 함께 치에쨩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는데 울먹이는 소리가 들리면서 초를 후~불고 치에쨩이 눈물을 뚝뚝 흘렸다 너무 기뻐서 흘리는 눈물인지 아니면 놀라서 흘리는 눈물인지는 몰라도 누가봐도 슬퍼서 우는것이 아니라는것은 확실해 달래주진 않고 진정시키기 위해 살짝 쓰다듬어 주었다.

~오후 10시 모두가 돌아가고 치에쨩에게 마지막으로 생일 선물로 준비한 반지를 직접 끼워주는데 오늘 너무 고마웠다며 평생 잊지않을꺼라며 내가 준 반지 선물을 지긋이 바라보며 나에게 이야기 한다. 고마워 치에쨩 내게 와줘서 앞으로 우리 평생 행복하게 살자

내일 이 시간에…

치에쨩 생일기념 업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