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쓰이던 이웃 여자아이 치에쨩을 우리집에 감금한지 12일째…

~오전8시 치에쨩이 흐느끼는 소리에 잠이깼다.

큰일이다 어제보다 더 심해졌다. 그냥 감기가 아닌것 같다.

폐렴? 독감? 암튼 위험하다.

~오전 11시 치에쨩을 병원에 데려갈려 했지만 생각해보니

지금 실종신고된 상태라 가면 큰일날게 뻔하니 내가 대신 가서 치에쨩이랑 똑같은 증상을 말해 대신 약을 타왔다.

~오후 1시 의사가 폐렴 증상이라며 입원을 권유했지만

일때문에 안된다며(무직) 거절하고 바로 집에와서

치에쨩에게 약을 먹였다.

~오후 4시 해열제 덕인지 열은 내렸지만 가래 기침과

기력감소는 계속 됐다 정말 폐렴인가보다..

~오후 7시 약으론 안되는가 싶어서 폐렴에 좋은 음식을 몇개 해주었다. 입맛이 없는지 몇입 먹고 만다.

~오후 10시 친해진이후로 처음으로 엄마!엄마! 하며 흐느낀다 왜 인지 질투난다. 근데 미안하기도 하다 꼭 껴안아주니 이제야 진정하고 잠이 들었다.

내일 이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