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어라 5기 9화 감상 - 만화 갤러리

데어라 5기 9화 감상앱에서 작성

비애

2024.06.06 00:06:14

조회 59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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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네가 좋다..

데이트 신청을 듣자 무심한 듯하지만 데이트 하러가볼까하고 이끌리는 장면에서 피폐한 누님 모에가;;

근데 코토리랑 그 외 정령들 진실을 알게됏는데 너무 대수롭지 않아하는게 너무 순탄하다

전말을 알게된 토카랑 대화하는 씬은 진짜 엄마와 딸같은 대화라 작가가 내심 밈을 이용했군 싶군.. 레이네는 이때 대충 심증이 있던건가..

다음날 시도가 반해버렷다고 대사를 날리자 흠하고 그 때부터 오히려 즐겨보자는 심정으로 먼저 어택하는게 ㄷㄷ

근본의 브금이랑 미연시 선택지 고르는 장면 보니 진짜 2010년대 그 때로 돌아간거 같아서.. 걍 회상하는듯 웃었다..

데어라의 시그니처이자 처음이자 끝 데이트로 문제를 공략한다는게 마지막에도 나오는게 왠지 완결성이 있어 좋다.

가히리로 치면 최종전 츠나가 리본에게 총을 맞고 초반의 폭주츠나로 돌아가던 그런 느낌..

우리의 데이트를 하지메마쇼도 오랫만에 듣는데, 그냥 세월이 너무 흘렀구나 싶고 완결나서 떠나보내는게 싫어진다..

레이네와 온천데이트나 레이네와 시도가 서로 의미심장하게 과거를 얘기허고 레이네가 어머니를 긍정한 말에 시도를 안아버린것.. 진짜 엄마와 아들 효도 여행같아서 웃겼다. 다른 정령이랑은 진짜 색다른 느낌이긴 하군..

둘이서 해변을 걷는 장면으로 이어지는데 엔딩의그 바다인걸 알게되니 op/ed의 장면 이용할 때 나오는 전율이.. 신이랑 미오일 때도 바다를 보러간것이 처음이나 마지막 데이트였듯이, 같이 바다로 와서 흐릿하고 잿빛의 수평선을 바라보는게 참 아련하고 감동적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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