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붕이... 가난한 인생 서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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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붕이... 가난한 인생 서럽다 ...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6.05 20:45:25

조회 168 추천 0 댓글 6

비록 윤석열식 21살이지만

남들 20초반때 대학캠퍼스 생활누리고 어디여행가고

인스타 유튜브에 여행질한거 오마카세니 뭐 샀다 여친이랑 뭐 즐긴다 자랑하는데

나는 어린시절 가난한 집에 태어나 학원같은것도 안다녀봐서

남들 선행학습하고 공부하는 법에 대해 알때

학업에 도피한답시고 공부하는법도 몰라서 공부도 못했고

만화가 웹툰작가가 꿈이였는데 하고싶은것도 그런것도 못펼쳐보고

집안에 돈이없으니 공고나와서 기능사 몆개 깔짝 따고 졸업후 바로 군입대했다.

군생활하면서 우울증도 걸렸던거 같은데

좀 나아지나 싶었더니

상병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무능력한 어머니와 장애인 여동생을 짊어져야하는 인생이다.

비록 유족연금이 나오긴 하나 기초생활수급비수준

부동산이 있긴하나 대부업체에서 빌린 8000만원도 상속받았다

씨발 차라리 부동산이 빨리 팔리거나

아예없으면 상속포기 아니면

회생절차라도 하는데 애매한 상황이다

현물이 있다고 복지같은것도 제대로 받지못하고 노심초사한다

대기업 2차면접 까지 갔었는데 탈락해서 내인생 if물 망상 딸딸이 치면 마치 잠시 아편을 빠는거같아

위로가 되는거같다

외삼촌집에 얹혀살면서 알바하다가 빌려쓴신발 더렵혔다고

등에 칼꽂는 검은머리짐승 소리듣고

이젠 삼성하청업체 기숙사에 입소하고 일할려하는데

돈이 다떨어졌다.

당분간 라면만 먹어야할것같다

좀 더 공부 열심히 할걸 돈좀 아껴쓸걸

코인 손절하지말걸 아쉬움이든다.

욕심이 크게 없지만 마음 한켠속에 서러움과 막막함이 든다

돈이 전부가 아니라는건 다 개소리다

가난에서 벗어나서 중산층의 삶을 살아보고 싶구나...

무엇을 해야할까 방황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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