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야.. 막내야..!! 씨발 내 말 들어봐.. 지금 이 콘서트 나가리되면 진짜 수십억이 날아간다고"

"우리 회사 법무팀 붙여줄께 어차피 초범에다가 사람 다친것도 아니니까 벌금형 나와 느낌알지"

"형 믿지? 이번건만 시마이되면 형이 진짜 너 데리고 끝까지 간다 무슨 말인지 알겠지?"

"걱정마세요 이사님. 블랙박스도 처리했고, 호중이 형이랑 입만 맞추면 되는거니까. 약속만 좀 지켜주십쇼"

"진짜 고맙다.. 진짜로.. 내가 호중이 이 새끼한테도 말 해놓을테니까 걱정할거 1도 없다"

"호중이가 딴소리하기 전에 빨리 출두부터 하자 형이 태워다줄테니까 바로 가자"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씨발!! 김호중이 왜 자수를 했는데!!"

"내가 분명 막내로 커버 쳐준다고 했는데 씨발 뭐야!!"

"야 김호중 전화 받으라고 해 씨발!"

"경찰 조사 받는데 무서워서 다 자백했다고? 야 이 개씨발새꺄!!"

"너 내 이름 팔았으면 진짜 뒤진다?"

"벌써 팔으셨어요 이 씨발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