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같은 곳에서 여러명이랑 같이 지내는 꿈이었는데

밤에 한 20명 정도가 이불덮고 자고있는 생활관 들어감

그중 2명이 케잌 먹고있는 중이었음 (2명은 나랑 평소에 자주 논다는 설정)

나도 같이 케잌 먹고있는데

한명이 생활반장같은 중책 맡고있는 애여서 먹다말고 어디론가 감

시간 좀 지나서 걔 돌아왔는데

케잌 다 먹은거 셋이서 치우려고 하니

뭔가 엄청나게 판이 벌여져있어서 밀대로 닦고 그래야할 정도가 되버렸음

그래서 밀대 가지러 다른 층으로 가는데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 계단이 갑자기 나오더니

어떤 영화관 복도에 도착함

영화 막 끝났는지 학부모들이랑 애들 막 나오고 있고

나는 화장실에 들어가서 밀대 찾음 (화장실 불 끈 상태)

그런데 대변기 칸에서 쿵 소리나면서 문 열리길래 뭔가 하고 봤는데

아무도 없는거임

존나 쫄아서 진짜 아무도 없나 하면서 자세히 보니까

외국인 한명이 변기칸 한쪽에 붙어있는게

눈이 어둠에 적응되면서 슬쩍 보이는거임

상대가 나오면서 나한테 무슨 말 걸고 화장실 밖으로 나갔는데

화장실 문 바로 옆에 그 사람 생활관 문이 있었음

그래서 대걸레 물에 빨려고 씻는데

대걸레에 기다란 머리카락같은게 잔뜩 엉켜있어서

이걸 손으로 떼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하면서 계속 씼는데

영화 다 보고 내려오는 학부모+애들 지나가면서 나 쳐다보는걸로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