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란추장 이진충, 귀성주자사 손만영이

당나라 관리인 영주자사 조문홰를 죽이고 반란을 일으킴


돌궐의 묵철 가한이 측천무후에게

당나라의 황자와 자신의 공주를 결혼시켜주면 거란을 토벌

해주겠다고 제안, 그러나 측천은 오랑캐 자체를 혐오해서 거절


(측천무후는 평소 거란, 돌궐 자체를 하등한 오랑캐로 봤고

대조영도 변방에서 흔단을 일으킨다하여 천문령에 토벌군을 파견함)


묵철은 ㅈ까고 거란으로 군대를 보내서 이진충의 뒤를 이은

손만영의 가족들을 모두 사로잡고, 당나라도 기회다 싶어

군대를 파견해서 이진충의 수하 장수였던 이해고를 항복시키고

손만영을 쫓기게하여 가노(집의 노비)에게 피살시키게 함


대조영은 바로 이 때 ㅇㅇ 영주로 끌려온 수많은 고구려

유민들(고구려 멸망 후 당나라가 사민정책으로 평양에서 이주시킴)

을 이끌고 동모산으로 가서 발해를 건국함


한편 당나라의 장수가 된 이해고는 자신의 모국인 거란 잔당을

토벌하는데 성공하여 대조영 토벌군의 대총관으로 임명되고

20만의 당나라군을 이끌고 천문령에서 대조영을 상대함


결과는 20만명 대부분 몰살,

전투는 엄청 치열했는지 ㅇㅇ 말갈 추장인 허국공(許國公)걸사비우,

대조영 아버지 진국공(震國公) 대중상이 전사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