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훈담】3DS를 9500엔으로 내놓았는데 거래해오는 사람이 용사들

【2ch 훈담】3DS를 9500엔으로 내놓았는데 거래해오는 사람이 용사들앱에서 작성

스그지

2024.04.29 08:28:26

조회 66 추천 0 댓글 1

【2ch 훈담】3DS를 9500엔으로 내놓았는데 거래해오는 사람이 용사들 뿐이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나는, 9500엔 보다 가치가 있는 5000엔으로 팔았다.

227: 무명씨＠오픈 2015/02/08(일)14:14:47 ID:KDN

길고 반은 스레 취지에 어긋나지만.

상당히 전에 모 직접 전달 추천 매매 사이트에서

3DS를 9500엔으로 내놓았지만 용사들 뿐이었다.

첫번째 사람은

「아들이 자신의 돈으로 3DS를 사고 싶다고 말하면서 쭉 저금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3000엔 밖에 모으지 않습니다.

부족한 만큼 내가 내주면 아들의 노력을 빼앗게 되니까

3000엔으로 양도해주세요」

두번째 사람은

「9000엔은 어중간하니까 딱 맞게 5000엔으로 부탁합니다」

세번째는 순조롭게 OK라고 생각했는데

약속 장소에 가기 1시간 전이 되서야

「다른 사이트에서 보니까 6000엔 정도로 팔고 있으니까 깍아 주세요」

네번째는 약속 장소에서

「10000엔 가져왔다고 생각했는데 5000엔 밖에 없었다.

일부러 왔으니까 5000엔으로 사게 해줘요」

물론 전원 거절했다.

처음으로 매매해봤지만 상식이 통하지 않아서 정말로 깜짝.

덧붙여서 최종적으로 몇번이나 확인하고 부르는 값으로 산다고 말한 사람에게 팔았습니다.

그 사람은 아들이 쭉 갖고 싶어했지만 사 줄 수 없었다.

하지만 생일도 가깝고 그 금액이라면 어떻게든 살 수 있으니까 라면서,

고속도로도 타지 않고 차로 2시간 걸려서 와줬다.

또 값을 깍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 약속장소에 가니까

온 것은 너덜너덜한 경트럭으로 목이 늘어난 셔츠,

찢어진 것을을 엉성하게 꿰맨 탓에 천이 땡기는 작업복의 아저씨.

빨리 상자를 보여주고 「내용물 확인하고 동작 확인하겠습니까？」라고 물어보니까

아이처럼 눈을 빛내면서 「감사합니다！ 괜찮습니다！」 하고 고개를 숙였다.

왠지 정말 보고 있으면 여러모로 가슴이 벅차고

아들의 생일이 가깝다고 말했던 것이 생각나서,

받은 봉투에서 돈을 확인하면서 5000엔만 빼내고 나머지는 돌려주었다.

물론 아저씨 당황하며 거절한다.

그래도 「이것으로 일단 할만한 게임을 사주세요」라고 말하니까

눈을 반짝반짝 거리면서 아저씨는 또 몇번이나 힘차게 고개를 숙였다.

결국은 예정보다 굉장히 싸게 깍아서 팔아 버렸지만,

후일 아들이 플레이 하고 있는 사진을 보내주셔서 서로 행복해질 수 있었으니까

9500엔보다 가치가 있는 5000엔을 받았습니다.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1396381	이런 여자랑 맞짱뜨고싶음 [10]	ㅁㅁ	24.04.29	128	0
1396379	식봉이 코스프레 [1]	ㅇㅇ(112.133)	24.04.29	124	0
1396377	아 씨발 30분 후에 사랑니 빼네 씨발 진짜 [16]	메일리	24.04.29	86	0
1396376	근데 ㄹㅇ 요즘 원피스 너무 짜치눈듯 [2]	ㅇㅇ	24.04.29	68	0
1396374	20대후반 고졸무직찐따백수 하품하다 날벌레삼킴... [2]	ㅇㅇ(223.39)	24.04.29	51	0
1396373	아스나 볼 때마다 비스크돌 생각남	ㅇㅇ(59.4)	24.04.29	57	0
1396372	쿠미코 미도리 레이나 카나데 쭉 세워놓고 [1]	만갤러(61.43)	24.04.29	50	0
1396371	개찐따 만붕이 대참사.jpg [5]	ㅇㅇ	24.04.29	370	1
1396370	신약 읽을 때 좆같은거 ㄹㅇ	만갤러(183.105)	24.04.29	51	0
1396368	방금 신기한 외국 쇼츠 봤음 [1]	ㅇㅇ(211.60)	24.04.29	36	0
1396367	작가가 비처녀 공인해서 난리난 여캐...jpg [1]	ㅇㅇ(59.19)	24.04.29	108	3
1396364	생구멍 다음화 예고편... [14]	ㅇㅇ	24.04.29	134	0
1396362	K-백합 <<< 먹을만함....... [2]	ㅇㅇ(49.161)	24.04.29	74	1
1396361	턱걸이 <<< 이거 상체운동 GOAT아님? [3]	ㅇㅇ(175.201)	24.04.29	64	0
1396360	'오로성' 생각보다 개좆밥이네.real [6]	시로독	24.04.29	76	0
1396357	만붕이들아 가챠씹덕겜 접고 녹픽던하자 [5]	ㅇㅇ	24.04.29	35	0
1396356	페어리테일<<<이젠 원피스랑 비빌수있냐 [1]	만갤러(121.144)	24.04.29	96	0
1396355	마트에 갇힌 봇제비.jpg [2]	만갤러(106.255)	24.04.29	164	0
1396353	빌라 주차장에 캣맘 어케해야함 [3]	ㅇㅇ(223.38)	24.04.29	66	0
1396350	작년에 나온 야자와니코 피규어는 짭 없겟지?	pondic	24.04.29	42	0
1396349	좆크보 여자팬 많은 거 이해 안 되는 곳)홍 [1]	돞이오	24.04.29	50	0
1396347	비빔면 할 때 부스러기 안넣고 그냥 버리는 사람 있냐	ㅇㅇ(121.176)	24.04.29	31	0
1396344	파로돈탁스 이거 끔찍하네에... [1]	ㅇㅇ(121.166)	24.04.29	112	0
1396341	근데 예수 아다로 죽었음? [4]	ㅇㅇ(106.101)	24.04.29	101	0
1396340	아사나기 새짤 [6]	모르핌	24.04.29	139	0
1396339	야애니 어디서봄? [2]	만갤러(106.101)	24.04.29	287	0
1396338	암살교실 캐디<--어떤편인가요???	1244(122.46)	24.04.29	43	0
1396337	마노 젖가슴.jpg	ㅇㅇ(119.203)	24.04.29	104	1
1396333	세라복은 전설이다.jpg [1]	덧니소녀미사오	24.04.29	83	0
1396332	대전복합에서 더블쿼파치나 먹어야지 [1]	돞이오	24.04.29	40	0
1396331	여친 생기면 주인님으로 모시고 살고싶다 [2]	ㅇㅇ	24.04.29	113	0
1396329	켄시 신곡 좋네 [3]	ㅇㅇ(59.4)	24.04.29	74	0
1396328	히로아카 캐릭들이 꼴리게 생긴 애들많아 [8]	편살즉영체	24.04.29	128	0
1396327	아니 시발 23년에 만갤로 디시 처음 시작했는데	をす2.3	24.04.29	37	0
1396326	ㄹㅇ	ㅇㅇ(211.234)	24.04.29	15	0
1396325	할카스 원본 AI 고화질 업스케일링.jpg [1]	ㅇㅇ	24.04.29	75	1
1396323	블아 애니 어제 첨봤는데 의외로 괜찮더라 [1]	ㅇㅇ(118.235)	24.04.29	52	0
1396318	리듬게임 니지카 [1]	감로	24.04.29	66	0
1396317	엄마를 행복하게할라면 공부를 해야댐 [1]	ㅇㅇ(168.126)	24.04.29	34	0
1396313	울려라유포니엄 선라이즈 페스티벌 통스킵했네 [3]	만갤러(61.43)	24.04.29	46	0
1396312	33살인데 아이묭에 빠져버렸다.... [5]	ㅇㅇ(218.215)	24.04.29	68	0
1396311	가벼운 사고라고 그냥 넘어가면 안되는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만갤러(218.144)	24.04.29	73	0
1396309	20대후반인데 통장에 10마넌있다 [2]	ㅇㅇ(61.96)	24.04.29	41	0
1396308	ㄴ 고닉일시 오줌쌈	LD39	24.04.29	21	0
1396305	후시구로가 노란머리한테 세세 간바레~하는거 댕멋짐	코코밍	24.04.29	39	0
1396304	토익스피킹 이거도 암기시험인가 [2]	ㅇㅇ(59.18)	24.04.29	59	0
1396303	페도가 아니라 무유 애호가 입니다.jpg	덧니소녀미사오	24.04.29	61	0
1396302	거유톰보이눈나개꼴류!!!!!!	ㅇㅇ(175.201)	24.04.29	247	0
1396301	귀에 피어싱 많은사람은 다 빼명 귀 스펀지임?	감로	24.04.29	31	0
1396300	인간이길 포기하는법.jpg [8]	비오는날의개구리	24.04.29	292	2
뉴스	술 취해 5살 딸 데리고 무단횡단 한 아빠... 오은영 “끔찍”	디시트렌드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