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종교쪽으로 많이 믿고있어서, 어릴때부터 그 종교에 다녔었거든? 그래서 월,수,금,일요일까지 예배를하러 갔어야했어. 근데 중학생부터 내가 성적이 안좋아져서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학원에 갔었단 말이야. 거기서 몇페이지까지 안하면 새벽까지 남기고 때려서 도망다니고 그랬었어

그래서 그런지 성적이 더 안좋아져서 고등학교 되고 또 다른 곳에 가서 아침 5시반에 가는 학원을 가게되었어. 거기도 단어 뜻 모르거나 숙제안해오면 남기거나 욕하면서 때렸음

그 학원 안가려고 온갖짓도 다해봤는데(손목에 칼로 긋거나) 부모님께서 우시면서 말리니까 계속 다녔음. 그리고 내가 문제아니까 그 학원 다니는거라고 선생하고 가족들이 계속 말해왔음

대학교도 결국 선생이랑 부모가 원서내서 근처대학다니고 있음
보통 사람들이랑은 괜찮은데, 최근 사람들을 못믿겠고, 다 나한테 뭐라하는것 같아서 강의시간에 빠져나와서 진짜 계속 울다가 쓰러진적도 있었음.

결국 이게 내문제인것 같아서 정신과 상담받아보려하는데
잘아는사람있냐 미안하다 길고 뻘글이나 써서..
그냥 무시해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