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일본 사람들 친절하다 서비스 좋다 이런 얘기하는데

난 굳이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일본을 제외한 어느나라를 가도 저렇게 까지 하지는 않는데

물론 서비스직이라 친절 해야 하는 건 맞는데

일본은 좀 과하고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음

오히려 일본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일하기 ㅈ같고 피곤하겠다 굳이 저정도로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서양 처럼 팁 받는 것도 아니고 서양은 팁 받아도 저정도까지 안 하는데

그러니까 이게 어떤 느낌이냐면 서비스를 받는 입장인 나도 되게 억압받는 느낌이 들음

서양은 물론 서비스 개판인 경우가 많긴 한데 특히 유럽쪽은 대신 친절한데 가보면 제일 친한 불알친구집 온 것마냥 편안한 분위기임 서로 동등한 관계에서 프렌들리하게 대우 해줌

너무 굽신 거리지도 그렇다고 손님 무시 하지도 않고 스몰토크도 걸면서 되게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임

근데 일본은 정말 매뉴얼대로 하나하나 a부터 z까지 친절 하게 대해주는데 그게 편안한 분위기는 아님 굳이 저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는데 일본 사회에서 일하기 ㅈㄴ 피곤하겠다

사람이 되게 스트레스 받는 딱딱하고 경직된 사회란 느낌을 받았음

이런 느낌 들어서 내가 이상한 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