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 개소리냐 할텐데, 산업혁명 이전의 시대를 돌아보면

동서양을 막론하고 평균 기대수명이 약 35세~40세 전후였음

즉, 현대 세대와 달리 공자가 말했던 지천명(50세)에 이르는 사람조차

그때는 찾아보기 드물었단 말임 ㅇㅇ

그런데 농경생활을 나라의 근본으로 삼았던 조센같은 경우에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시하는 각종 교양, 격식, 품위에 관련된 지식도 지식이지만

농사를 짓는데 필요했던 누적된 경험과 지식들 또한 높게 쳐주는 경향이 있었고

아직 치매가 오기 전인 50~60세 노인들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살아오며 겪었던

각종 농사에 관련된 지식이나 기타 생활기반 지식을 젊은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었음

그리고 그런 무지렁이 농촌 노인들의 농사 지식들 뿐만 아니라

개조센이 채택했던 유교 사상으로 인해 하늘 끝까지 솟아올라있던 선비정신에 입각하여

사대부들은 나름의 격식과 교양을 중시하는 풍조를 가지고 있었고,

나이먹은 선비들은 젊은 세대들에 비해 수십년을 더 밥똥책을 해 왔기에

비교적 아는바가 많아 '현명한 노인'으로 포장되어 칭송받아왔음

즉, 요즘 시대에는 나이들면 현명해진다는 소리가 개소리로 치부받곤 하지만

옛 시대상과 평균 기대수명을 생각해보면 그 당시에는 나이를 먹으면

어느정도 현명한 사람 취급을 받았던게 이상한 일이 아니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