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저주가 된 것 같음...

20초는 고삐가 풀렸으니 너도나도 존나 오픈마인드로 친구의 친구들끼리도 자주 만나고 술자리도 맨날 갖고

하다보니 나보다 잘난 여자들이랑 접점이 많았고 썸아닌 썸 같은것도 자주 생겼었음

근데 군대 갔다오고 애들은 하나둘씩 흩어지고 동네 친구들만 만나다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난 아직도 그때 그 여자들 수준 만나고 싶음....

나 좆소 다니고 와꾸 빻았고 몸도 안좋고 대가리까지큰데다 집안도 ㅎㅌㅊ임... 솔직히 내 수준에 맞는 여자들?? 여자로 보이지도 않음

물론 제3자 눈엔 주제 파악도 못하는 병신 같겠지...

친한 친구 한명이랑 쌩깠는데 그 이유도 얘가 여소 해준다고 여자 보여줬는데 나이도 나랑 동갑에 얼굴도 별론데 살집도 있더라

그래서 내가 넌 지금 내가 이런애나 만나라는거냐고 약간 화냈더니 얘가 아오 시발 수능 7등급 맞아놓고 인서울 가겠다고 지랄하는 고딩새끼 같네 라고 하길래 

눈깔 뒤집혀서 욕 존나 박다가 결국 쌩깠는데....

20초에 잘나갔던게 저주가 된 것 같ㅇ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