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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같다 진짜앱에서 작성

ㅇㅇ(61.96) 2024.02.11 20:58:26

조회 36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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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할매랑 한 2년전쯤 서로 손절쳤는데 나는 원래 할머니댁 자주 댕기기도 했고 할머니가 유독 나 아끼셔서 명절때마다 나 혼자만 할머니댁 감

가는김에 뭐 티비가 잘 안된다 하면 봐주고 뭐가 안되더라 하면 확인해주고 업체 불러야하는일 있거나 좀 큰거면 집안 어른들한테 알려줌

솔직히 이모나 다른 어르신들은 바빠사 잘 오지도 못하고 나 말고 다른 집안 애들도 잘 안와서 사실상 나만 간간히 할머니댁 오는데 그래서 그런지 나 올때마다 계속 더있다가라 더 있어도 괜찮지 않니? 간다그러면 서운한티 아쉬운티 팍팍 내셔서 최대한 머물수 있을만큼 머물다가 돌아감

이번에는 다른집안 애들이랑 같이 왔는데 걔들은 하루만 있다가고 나는 며칠 더 있다간다 했는데 엄마가 나보고 이모가 내일 아침에 다른집안 애들 데리러갈때 같이 오라고함

그럼 또 할머니는 아쉬워하셔서 내가 그냥 며칠 있다간다 했더니 이모나 다른 집안 어른들은 나보고 또 거기서 빈둥대는게 좋으니까 집에 안간다느니 언제까지 놀거냐느니 그지랄 하는데 나도 물론 할머니 보는거 좋지만 이제 21살이고 군대가기전에 놀것도 많고 할것도 많고 기왕이면 빨리 집 가고싶지 사실상 늙은 할매 혼자사는거 아무도 안돌보고 내가 그역할 거의 대신 하는건데 지들도 이거 모르는거 아니면서 왜이렇게 말을 개좆같이들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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