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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제 엄마가 지잡대 들어가는놈이라 하길래 싸웠어앱에서 작성

ㅇㅇ(114.200) 2021.10.05 15:44:40
조회 47 추천 0 댓글 0

아니 시발 꿈이 없이 방황을 한것도 아니고
내가 나의 꿈을 찾겠다고
지금 돈을 모아서 나는 사업을 하겠다 라는 원대한 목표를 가지고
사업구상과 함께
지금 학생의 신분에서 가장돈을 많이 벌수 있는 나의 능력을 키울수 있는게 뭐가 있느냐 생각하다보니
요식업도 좋겠다 싶어서 주방알바만 1년반이상을 다녔고
퇴근하고 와서는 요식업 외에 다른 사업 구상과 생각도 나름대로 하고
메이플스토리 라는 게임을 10년동안 즐겨 해왔으니 여기서 돈을 한번 벌어봐야겠다 싶어
대리육성 / 메소 리셀러 등등을 하며
17살 후반~19 살 중반이라는 기간동안 4천만원이라는 돈을 벌었고 모았어
(3천만원정도는 메이플 천만원정도는 주방에서범)

물론 돈에 대한 강박과 어떠한 계기들로 도박에 빠져 모은돈 모두를 탕진하고 66만원이 남은 상태고
변명할수 없는 자괴감에 휩싸여 몇개월을 보냈지만
나는 내가 이 시간을 정말 충실히 돈이라는것을 벌기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그 시간을 그냥 돈벌겠다 깝치다 도박으로 꼰 과거 라고 그렇게 가볍게 치부하기 싫거든
나는 정말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을 함

지금은 이 코로나라는 사태가 터지고 정부가 개인의 희생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보고
리스크를 짊어지고 평생 어떤일을 해야하나 고민해야하고
트렌드에 맞춰 살아야하고
나보다 더 돈많은놈 공부한놈이랑 경쟁해야되는
인생이 마이너스가 날수 있는 이런 위험한 사업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내 할일과 목표가 명확하고
회사에서 지정해주는 일을 충실히 수행하기만 하면 어느정도 안정된 생활을 할수있는 직장인이라는게 굉장히 끌려서
대학을 가기로 했거든
(부모님 회사에서 원래 대학학비 전액지원이라 그냥 별 생각없이 결정했음)

고2부터 고3을 아예 공부를 안하고 돈을 모으는데에만 충실했다보니 성적이 안좋아서 지잡대에 들어갈수밖에 없는 현실이고
내가 수학이나 문제해결하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그나마 학벌을 덜타고 취업할수있는데다 능력만 있으면 고소득을 노릴수도 있다는 IT학과로 수시를 넣고 기다리고 있는데
(고1때 성적 조금 받아놓은게 있어서 상위성적 몇개만 보고  뽑는곳으로 지원을 했음)

엄마가 어제 지잡대밖에 못들어가면서 뭐라뭐라 하고
고2 고3 놀기만 하고 결국 지잡대냐는 식으로 비아냥대길래 막 싸웠어
길가다 장애인한테 병신새끼라고 놀리면 기분 안나쁘겠냐고 ㅇㅇ..
내인생 잘 살겠다고 내가 결정하고 노력한거 그따위로 말하지 말라고 막 싸웠어
힝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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