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팔영산 한라산 등산기

무나강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26 18:36:51
조회 410 추천 7 댓글 3


사실 등산기라고 할만한건 아님


두 산 다 굳이 이렇게 쓰는게 이상할정도로 큰 어려움 없이 오를만한 산이니 걍 사진만 봐주길


사진은 폰카와 롤라이35s가 섞여있음


1. 0516 팔영산



*요약

-낮은 산이지만 쉬운산은 아님

-최고봉 제외 8봉이 나란히 있는게 가장 큰 특징

올랐다 내렸다 하다보면 미니 공룡능선 오르는 느낌

-다도해가 한눈에 보이는게 장점

-산행은 4시간 좀 더 걸림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6a0f4ce2992e6adbb77355f



예정대로면 좀 더 이르게 출발하려 했는데 시골버스 배차간격 덕에 12시에 출발을 했다


팔영산은 국립공원이지만 시골인 고흥에 있기도 하고 해서 모르는 사람이 많은 마이너한 산이다


높이도 609미터로 낮지만 일단 모든 코스의 난이도가 (국립공원 기준) 어려움과 매우 어려움 뿐이기에


일반인이 가볍게 오르기엔 힘들 수가 있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3a0a49b2cc4e5a3bb877c77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7f4f59c2fc0e6f6bbad1995




이름이 팔영산인건 최고봉인 깃대봉과 떨어진 선녀봉을 제외하고 봉이 8개가 나란히 있기 때문인데


이런 8봉 능선이란 구성이 팔영산의 가장 고유하고 특별한 점이다


이렇게 1봉까지는 평범히 다른 산처럼 오르지만 그 후부턴 갑자기 내려가고 갑자기 새로운 봉으로 올라가기에


거대한 8봉 낙타를 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한편으론 높낮이가 극단적인 공룡능선이 연상된다


특히 6봉의 경우 매우 높고 급경사인 기어서 올라가는데도 안전장치가 거의 없어 상당히 위험한 편이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4a6a39f789eb4f6bbfd4708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af4f49978c5e6f5bb2c4c88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4a1a3c87f94e7a5bbe24187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4a4a5c47591e4a1bb527a66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0f3a49b2bc4e6a2bb26c4ab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5aaf1cd2f95b2a4bb0504d2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bf7a89e79c3e3a6bbaa9fa9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1a3a7cd7dc3e9acbb10a7d9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6f4a5cd2c90b1f5bb875d66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7a4f5cd2897b5f7bbec6908



팔영산의 특징은 8봉 능선 뿐 아니라 다도해가 한눈에 보인다는 점도 있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0a6a4c47e95e7a0bb906b9f


이게 선녀봉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6f4a2cb789fe7f1bb09d3bc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5a3f5cd28c0b6acbb95989e




덧붙여 이 날은 평일이기도 하고 마이너한 산이기도 해서 등산객이 거의 없었다


날 제외하면 등산 설비에 페인트칠 하시는 분들과 다른 2인 등산팀정도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4f4a2c47590e3a2bb18b373

(고흥은 전남이지만 정류장에 영남이라 써져있는 것은 여기가 영남면이기 때문)



그리고 4시 15분에 하산을 완료


등하산에 4시간 15분이 걸렸다







2. 0522 한라산



*요약

-걍 높기만 한 산

-굴곡없고 좁은 편이라 경치도 별로 볼게 없다

-굴곡이 없어 난이도도 낮고 페이스유지가 매우 쉬워 체력 소모도 낮다

-사람이 미치도록 많다 이것 땜에 다시는 안간다

-총 산행 시간 6시간 10분




제주여행 중 사람이 붐빌것을 우려해 한라산은 일부러 평일로 잡았는데 그 덕에 예기치 않은 호우주의보를 피해 오를수 있게됐다


여러 사람들의 조언이나 경험담을 토대로 관음사에서 올라 성판악으로 내려가는 루트를 짰다


한라산은 관광지인만큼 편의성이 좋은데, 나는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묵으며 아침에 픽업 서비스로 7시 정각에 입구에 도착했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0a3a0c47a9ee8a1bb926c87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1f1f3c829c0e9a1bb24e59e


유네스코 표시를 지나 7시에 등산을 시작했다


등산 초중반에 느낀점은 산이 엄청 부드럽다는 것이다


한라산 지도에 따르면 관음사코스는 초반 보통 중반 어려움인데 


초반이 쉬움에 보통 조금 섞이고 중반이 보통에 어려움 조금 섞인 느낌이었다


게다가 타 산과 달리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섞이지 않아 보다 페이스 유지가 쉬웠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4aba7c92fc4b4f2bb870ba1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6aaa0ce2990e4a3bbde4a57



그렇게 9시쯤 삼각봉 대피소에 도착하고 10분 쉬고 다시 올랐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3a4a6c528c5e0f6bb49fe28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4a2f59b7592b3a7bb963fb8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5f0a8cd7fc7b6a6bb5c567e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4a5f3cc2fc0e7f7bb5b1eb3




도중에 태풍으로 뿌리채 뽑혔다는 용진각 대피소의 흔적도 보고 꽤 올랐을 때 쯤 힘들어졌다


체력소모의 누적인지 아니면 단순히 아래보다 난이도가 있었던건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 부분에서 체력과 시간소모가 심했다


다만 그만큼 높기에 숲을 벗어났고 그럭저럭 경치를 볼 수 있었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ba4f3cb7ac2b3a6bbb71c86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0f6f4cd7cc0b4a0bbaf6706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5aba0992896e5acbb74e137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1f3a4997e90e1a1bbb9eb50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5a3a2cb7fc3b5f1bb0e40f2




그러나 그 경치라는 것도 사실 별거 없었다  애초에 계속 단조로운 오르막길이다보니 지형이나 시야에 변화가 있을리 만무했고


한라산 자체가 높을 뿐 그리 넓거나 굴곡지지 않아 생각만큼 경치가 좋지는 않았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4a4f3992fc5e8a7bb78ef23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6f1a1c82c92e9acbbf8ef6d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7a4a39e7cc5b2f1bbaa5ff4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7f0f3997ac0e6a7bb91af7a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ba6a1c82b9ee5a0bb66d772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6aba9c57d91e4f7bbaa8d7f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0f7f2992890b5a5bbf17d59



그렇게 11시 40분에 백록담에 도착 


놀란게 까마귀가 많더라 그리고 사람들은 더 많았고


관음사 올라가면서는 다른 산 주말 산행 빈도로 사람들을 봤는데


정상과 성판악 루트를 보니 씨발 무슨 출근시간 횡단보도도 아니고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bf3a19c7d97b3f5bbe0eb26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7f0f3ce7ac4e1a3bb7d743a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ba5f29f75c0e7adbb3f7cb1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6f6f1987e96e4f0bb86ce70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5a5a3c929c4e3a6bb281516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5aba6cc2896b3a2bbf24a89


대충 게스트하우스에서 챙겨준 김밥 먹고 사진좀 찍다가 성판악 루트로 하산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7a3a8982e97e6a1bb8ed726





참고로 내가 5월 중순에 여행을 온 것은 성수기를 피하려 한 것인데


문제는 그 때가 좆고딩들 수학여행 기간이었던지 고흥에서 배타고 오면서부터 거의 매일 급식새끼들을 봤다


몇십명씩 몰려다니며 시끄럽고 방해되고 역겹고 소름끼치고 


그리고 그건 한라산도 예외가 아니었다 특히 보다 쉬운 성판악 코스에선 그런 애새끼들에 다른 등산객들이 우글거렸다


산에서 사람을 때로 만나는건 정말 끔찍해 하는데 성판악에서 올랐다면 정말 산행 포기했겠지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6aba6cc289ee8a1bb5ee668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2f0f5c47b92e5a7bb6c2517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4f6f5c87d95e7adbb367063



참고로 하산은 매우 빠른 편이라 그나마 1시간 좀 넘게 걸려 진달래 대피소에 도착했고


그 때가 12시쯤이라 다행히 그 이후부터는 사람이 없었다 

(진달래 대피소는 13시 부터 등산 금지)


성판악 하산길은 매우 놀라웠다 오르면서도 보통이 이정도면 쉬움은 무빙워크라도 달려있나 싶었는데


물론 무빙워크 까진 아니지만 거의 산림욕 산책길 수준이었다


의외로 길도 넓고 빛도 예쁘게 내려와 눈도 나름 즐거웠다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6a5a6cf7495e7f7bbd22c7f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ba1a6c42990b1a0bba7d18a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83aaa1c87ec7e2a3bb26720a





viewimage.php?id=2eb1d92be7db36a1&no=24b0d769e1d32ca73fee81fa11d02831ca3bb58317ae7b553a13d0dad2ec7e3820108c1ac437fc553b5810f8124b5a6a712568b6c8de88dba4a6cb7cc0e5a3bbbfa8fe



그리고 13시 10분에 하산 완료


이후 협재쪽으로 가 바다 좀 즐기다가 게스트하우스에서 잤다






덧붙여 처음 스트라바를 써봤다


애초에 내가 산을 잘 타는 것도 아니고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올라 정상에 오른다는 것에 의의를 두며 산을 타는데


그런데 스트라바를 쓰니 자꾸 기록을 의식하여 괜히 페이스만 무너트리는 느낌이 들었다


쓴건 꽤 신선했지만 앞으로는 안쓰려 한다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1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0538 니들 알리에서 머 사지마라 [4] ㅇㅇ(39.7) 20.06.04 331 11
80537 등린이 참회의 등산함 [6] 방팔이(223.38) 20.06.04 220 4
80536 수락산 코스 이거 맞지 [5] K(115.161) 20.06.04 198 0
80535 덥다 ㅋㅋ ㅇㅇ(39.7) 20.06.04 111 4
80531 헬스장하는 친구하던말 생각남ㅋㅋ [2] ㅇㅇ(223.62) 20.06.04 196 1
80529 등산 다니려고. 장만해보았다.50만원이 넘어가네.원래이래? [20] ㅋㅋ(223.39) 20.06.04 744 1
80528 내가 여름 크랙할 때 끼는 거. [2] ㅇㅇ(112.214) 20.06.04 125 0
80527 팔토시 3m꺼 2천원함 ㅇㅇ(223.39) 20.06.04 141 0
80526 해적타입 버프 만드는 법 [2] ㅇㅇ(112.214) 20.06.04 188 2
80525 태양을 피하는 버프 사용법 ㅇㅇ(112.214) 20.06.04 179 1
80524 트래킹화 결국 이걸로샀다.노스페이스.k2는 20만ㅇ넘어ㅠ [4] ㅋㅋ(223.39) 20.06.04 510 1
80523 낮에 목 가릴 스포츠타올 사려는데 어디서 팜? [9] ㅇㅇ(39.7) 20.06.04 215 1
80522 다이소 헤드랜턴 짱 좋네 [2] 산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3 492 1
80520 이번에 구입한 옷 평가 좀... [26] 아하모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3 494 5
80519 목금 날씨도 좋은데 레깅스 보러 어디가지?? [1] ㅇㅇ(211.246) 20.06.03 132 1
80518 청계산 미쳤나 레깅스년들 왤케 많냐?? [4] ㅇㅇ(117.111) 20.06.03 612 4
80516 6.3 북한산 산행 [15] 삼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3 917 9
80513 민폐는 대부분 틀딱들이더라 [1] ㅇㅇ(223.38) 20.06.03 99 2
80512 레깅스는 누가 발명한거야?? [1] ㅇㅇ(122.32) 20.06.03 117 1
80511 (진지) 뭐 여성분들이 레깅스 입고오면 그거 나름대로 볼거리 아닌가? [5] 훈남노노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3 380 1
80510 산타고왔는데.. [4] ㅇㅇ(223.39) 20.06.03 200 1
80507 10키로 빼니까 계단 올라가는 느낌이 다르네 [5] 성대03(115.145) 20.06.03 216 1
80505 용마 아차 [3] (211.36) 20.06.03 184 2
80504 니들 주차 제대로 해라 쌈났더라 [1] ㅇㅇ(122.32) 20.06.03 153 1
80502 종합장비점 가야미 재난지원금 사용 가 [6] ㅇㅇ(112.214) 20.06.03 162 1
80501 등산할때 가장사람많을때가 언제임? [6] ㅇㅇ(222.118) 20.06.03 174 1
80500 가성비최고 리복.2만원짜리 7부바지자켓세트.이거사라 [5] 정상(223.39) 20.06.03 337 1
80499 오늘 등산하다 만난 아줌마 만나고옴.. [6] ㅇㅇ(223.39) 20.06.03 913 3
80498 아니 속리산 같은데 오르는데 배낭에 스틱에.히말라야인줄? [8] 정상(223.39) 20.06.03 562 5
80497 요즘 등산모임 홍보사진 ㅋㅋㅋ  [8] ㅇㅇ(14.5) 20.06.03 630 4
80496 용마산 아차산 [1] ㄹㄴㅇㄻㄴㅇ(211.243) 20.06.03 216 0
80494 월출산 트레일러닝 가능해요? [3] ㅇㅇ(116.41) 20.06.02 260 0
80493 하산 후 전신마사지 받은 썰 &효과 [5] ㅇㅇ(79.141) 20.06.02 612 6
80492 10만원 미만 괜찮은 트레킹화 추천해주세요..... [4] ㅇㅇ(1.227) 20.06.02 405 0
80491 오늘 등산하는데 앞에 늙은이분께서 [5] ㅇㅇ(223.38) 20.06.02 471 7
80489 아니 등산스틱 고무는 지들이 뺀거야?오래써서 빠진거야? [7] 정상(223.39) 20.06.02 318 0
80488 의천검이 쎄냐? 도룡도가 쎄냐? [1] ㅇㅇ(112.214) 20.06.02 101 0
80487 친구들! 산책하다가 신기한 거 봤다 [10] 산고양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2 552 6
80486 지리산 천왕봉을 세바퀴씩 도는 사람이 있다? [7] 알바전문산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2 341 2
80485 등산하면 반드시 하는 행동.jpg [7] ㅇㅇ(223.53) 20.06.02 576 4
80484 보온병추천해주세요 [10] ㄷㄷ(223.39) 20.06.02 714 0
80482 어머니 선물로 마사지건 샀다 [7] ㅇㅇ(117.111) 20.06.02 329 2
80481 오랜만에 생존신고 [26] 솔방울모험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6.02 499 10
80480 평일에 비번이라 북한산 혼등하고 싶은데 [7] ㅇㅇㅇ(223.33) 20.06.02 263 0
80479 선생님들 450m 짜리면 뒷산인가요? [21] ㅇㅈㅇ(39.7) 20.06.02 467 3
80478 아이더 직원이 너무 이뻐서 30만원 질렀다;; [12] 민이(110.70) 20.06.02 961 7
80477 등산화도 중국산 있네. [4] K(115.161) 20.06.02 275 1
80476 사람 상대하는데 [2] ㅇㅇ(117.111) 20.06.02 128 1
80474 다이소 등스... [1] wnba(39.123) 20.06.02 226 1
80473 하산할때 등산스틱 130정도 해야함? [5] ㅇㅇ(39.7) 20.06.02 26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