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휴가, 역시 가족들과 타임이 맞지 않아 ( 이걸 핑계로...)...

1박2일, 산행을 떠남다, 첫날은 두륜산, 담날은 강천산,추월산...아싸 !

13일 일찍 출발해서 서해안을 타는데......헉 20분 달렸나.....완전정체......알고 보니 사고에 따른 정체 !

이 사고때문에 대략 2시간 가까이 까먹고 해남에 도착한게.....12시 쯤...후다닥 아.저 먹고, 대흥사 지나 좌측으로 스타트 !

북미륵암까지 크게 힘들지 않게 오르고...이후 오심재까지...슝 하니 달리고 우회전 하는데....떡하니 버티고 있는 돌 덩어리, 노승봉 임다.

비가 내리고 있어....조심조심 고리/쇠밧줄 잡고 오르고 2군데 릿지를 통과하니 넙데데한 바위....노승봉 임다.

다시..살살 바위를 내려서니...또 시작된 릿지, 밧줄과 철고리 등을 이용하여 3군데 정도 릿지를 통과하는데.....역시 비때문에....

재미를 느낄 시간이 없고...걍 한땀한땀 오르는데 집중 ! 드뎌 두륜산 정상, 가련봉 ! 비 맞고 바위 오르는 내가 젤 가련하구만 !

아무도 없어....자체인증 후 비 속에 10분 정도 놀면서 커피한잔 마시고 구름/안개에 쌓인 사방을 보고......2군데 정도 릿지 및 계단을

통과하여 만일재에 도착하고 좌측으로 바위를 올라...구름다리 구경하고 두륜봉으로 고 ! 역시 혼자서 바위 전세내어 놀다가....

도솔봉으로 궈궈 !....이제 돌맹이는 끝났나 싶었는데....이런...3군데 정도의 릿지구간...여긴 안전장치도 없어 거의 생으로 바위를 타고...

돌맹이 끝나 도솔봉 등로를 가는데.....아효 ! 이건 뭐 잡목/산죽이 1미터가 넘는 개판5분전 등산로 ! 팔 붙들고 발을 물고 늘어지고...

겨우겨우 도솔재 지나....조금 더 가보는데.....계속되는 개판 등산로 !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포기 먹고...다시 도솔재로 빽하여 우측의

탈출로로 빠져 조금 더 가니....콘크리트 임로.....휴 ! 살았다......30분 정도 터벅터벅 내려와 대흥사로 돌아와 산행을 종료함다.

이후,,,,낼 강천.추월을 위해 북상하여....담양에서 저녘 및........휴식을 취함다.

대흥사와 연무에 앃인 가련봉

대흥사 영지

북미륵암, 법당안에 국보인 불상이 있었음

오심재에서 고계봉을 보고...오른쪽으로...주작산이 살며시....

떡하니 버티고 있는 노승봉

노승봉 오르는 첫번째 릿지

노승봉에서 건너 편 가련봉...바로 옆인데...연무로 잘 안 보임

구름에 쌓인 두륜봉

노승봉 넙데데한 바위

가련봉 오르는 릿지

두륜산 정상 가련봉 703m

가련봉 내리는 릿지

계단구간

원앙새/꿩 닮은 돌맹이

두륜봉과 서쪽 능선

두륜봉, 슬슬 렌즈에 습기가 차기 시작함

만일재에서 서쪽을 보고

구름다리

두륜봉

두륜봉 내리는 릿지구간

구름에 쌓인 남서방향....땅끝마을 이던가 ?

한성질 할 것 같은 도솔봉 ( 출입금지 구역이고...온통 개판인 등산로 )

도솔재, 정면이 등로인데....사람이 다닐 길이 맞는가 ? 우측이 탈출로

대흥사 연리지, 특이하게 뿌리부터 만나 천년을 살았다고 함

대흥사 대웅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