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 북한산 (승가사계곡), 2012.07.15

등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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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에 곰푸는 게 얼마나 미친 짓인지 조선 정조때 이옥의 기록에 의하면 ㅋㅋㅋ
수락산 석림사 코스 다녀왔다 등갤러
등산하고 차박한다 ㅇㅇ
동네 뒷산 경치 ㅁㅌㅊ ㅇㅇ
연주대 아침에도 사람 별로 없음 ㅇㅇ

연주대 오후엔 조용하네 조용할땐 메로나지- dc official App 작성자 : 뀨뀨몬

[산행기] 북한산 (승가사계곡), 2012.07.15

남근석

2012.07.16 19:39:30

조회 990 추천 0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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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15일

비오다 그침

구기분소(17:00) - 승가사계곡 - 승가사 - (도로따라) - 러시아대사관저(18:05)

갈때 : 광화문역 2번출구에서 7212번 버스타고 승가사입구

올때 : 택시

※ 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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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가려했는데 비 온다 그래서 가지 않습니다

마음이 동하지가 않네요 뭔가 걸리고 편치가않고 그렇습니다 설악산은

문수봉에서 비 그친 뒤 구름 사이로 해지는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오후엔 안온다 그랬는데 하루종일 내리네요

버스 기다리는데 비가 많이 와서 망설여집니다

'그냥 막걸리나 퍼마실까..' 잠깐 생각했지만

두분의 산행욕구가 크셔서 세명은 북한산으로 데려다줄 버스에 오릅니다

산행 중 맞아본적은 몇번있지만 오는것 보면서 산으로 가는건 오랜만입니다

막상 비내리는 산자락에 서니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구름에 둘러쌓인 산을 보고 있으니 어딘지 모르게 뭉클해집니다

승가사,대남문 갈림길 쯤 가니 잦아들기 시작합니다

갑갑한 자켓을 다시 배낭속에 넣습니다

승가사 오름길

계곡에 물이 많습니다

전에 같은길 걸었던 산행들, 사람들

요즘 산에 가면 자꾸 생각이 납니다

좋은것만은 아닐텐데 말이죠

더 올라갈까 하다가 배도 고프고 술도 고프고

지난주에 왔던 절 도로를 천천히 걸어 내려갑니다

어떻게보면 싱거울 정도로 짧은 걸음이지만

산행을 하지 않은것과 짧지만 산에 들었다는건 다른 의미라 생각됩니다

지리산 가고싶네요

천천히 걷고 오래 안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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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시작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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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곡트레킹 준비, 접지력 + 방수성 + 발지압효과 + 합리적인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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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가사 갈림길,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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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보이는 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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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봉남릉에 붙는 길인듯 합니다 다음에 가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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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끝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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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괜찮았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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