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타기가 짜릿한 문경 대야산으로 갔음.

ㅇ산악회 따라.....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10:40에 도착하여 간단한 준비 후 Let's Start !

용추계곡을 따라 들머리를 죔만 오르면 용추폭포 ! 꼭 ♥ 모양인게......연인들이 좋아할 듯 ! 잠깐 구경 후

다시 용추계곡을 따라 오르면서 월영대를 스치고.....계곡이 끝날 쯤에 약간 경사가 있지만 그리 힘들지 않게 밀재에 도착 !

물 한모금과 양갱으로 잠깐 휴식 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 ! 10여분 정도 끙끙거리고 올라서면 왼쪽에 코끼리 한마리 !

접수하고 조금 더 오르니......거의 30미터에 달하는 대문바위 ! 넘 큰 대문이라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서 왼쪽으로 보이는

속리산 능선들과 중대봉 능선들을 구경하고 슬금슬금 바위 옆을 스치니.....10미터 정도 밧줄 구간, 그렇게 쪼릿쪼릿한

코스는 아니지만 조심해서 오르니 ....정상 상대봉 ! 사방으로 뚫려 있어 머얼리 속리산, 바로 옆 중대봉, 가야할 촛대봉과

돌 덩어리 희양산을 구경 후 촛대봉을 향해 전진( 우로 틀면 피아골을 통해 용추계곡으로 ) ! 잠깐 전진 후 그늘에서

20여분 정도 쉬면서 스텝조절하고 대야산 바위타기의 핵심인 북벽 70여미터 코스로 고고 ! 첨 40미터 정도의 상단코스는

그리 힘들지 않게 내려섰는데....문제는 하단밧줄, 좌/우측 2개의 밧줄이 있는데......좌측을 첨에 못보고 우측로프를 탔는데.....

한쪽팔로 바위 잡고 몸을 뻗어 밧줄 잡고 내리는데....약간의 오버행이 있어 몸이 잠깐 돌아가서 바로 반동주고 바위에 발을

내렸지만...순간적으로 눈앞이 캄캄 ! 어쨌던 그 뒤는 안전하게 내렸는데.....뉭기리 ! 돌아보니......오른쪽(내릴때 좌측)에

더 안전하게 되어있는 코스가 있네.....낚였다 ! 어째던...그 이후는 약간의 급경사를 통과 후 쉽게쉽게 능선을 통과하여

촛대봉 아래까지 가고.....2개 정도의 밧줄 구간을 쉽게 통과 후 마지막 10미터 밧줄을 안전하게 통과하여 촛대봉 !

이제 돌맹이 구간은 없는 능선 퇴근길이라.......10분 정도 쉬면서 놀다가 슬금슬금 희양산 바위 보고 내려서고

2-3개의 이름이 있을 법한 바위를 구경하니.......다시 용추계곡 ! 10여분 정도 닐리리야 내려서면 용추폭포 !

14:16 쯤에 도착했는데.......버스출발이 16:50분이라 했으니.....2시간반 이상 남았네 ! 용추폭포 아래에 발 담근 후

1시간쯤 놀다가 폭포 구석구석 구경하다, 꾸벅꾸벅 졸다가, 다시 발 담궜다가.....하염없이 놀았지만....겨우 16:00 !

에혀 ! 노는 것도 지쳐서 못하겠다.....버스로 고 ! 그늘속을 20여분 정도 터벅터벅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 후 완전 종료 !

밀재, 원칙은 금지지만, 이미지에 보듯 워낙 산행객이 많아 공단쪽에서도 걍 묵인하고 넘어 감

코끼리바위

대문바위, 허거덩 ! 저 큰 바위를 작대기로 받치는건 무슨 시츄에이션 ?

안개로 희미한 속리산과 중대봉바위

지나온 바위들 ! 젤 뒤 중간이 대문바위

정상 상대봉이 코앞에

정상 바로 앞 밧줄구간, 크게 위험한 것은 없음

대야산 정상 상대봉 931M

중대봉 능선 , 이 구간도 상당히 재미진 코스라고 함

머얼리 안개속의 속리산 능선

지나온 바위를 돌아보고

그리 멀지 않은데....안개속의 희양산 바위

북벽 상단코스 40미터 정도, 긴장을 늦추지 않으면 그리 위험한 것은 아님

약간 고생한 하단밧줄, 밧줄잡기와 잡은 후 몸 돌아갈 때(아랫부분) 제어를 해줘야 안전한 코스

촛대봉 오르는 3번째 밧줄, 나머지 2개 밧줄은 그리 위험하지 않음

촛대봉 661M와 대야산 북벽

그리 멀지 않은 희양산 돌덩어리

돌아본 대야산 북벽

용추폭포, 상단/하단 모두 수심은 3미터 정도 되는 듯

상단에서 아래를 보고

우째이리 ♥모양을 만들었는지.....

여유있고 한가한 용추계곡 ! But 여름에는 바글바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