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등린이의 두 번째 설악 산행 후기(백담사->봉정암)

선자령청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27 18:44:29
조회 398 추천 15 댓글 13
														

등린이 두 번째 설악 산행 후기 남깁니다.


제가 이번에 다녀온 코스는 단풍 시즌 국민 코스 중 하나인

백담사->영시암->수렴동대피소->봉정암->백담사 복귀이고요, 소요시간은 8시간 40분 걸렸습니다.

제가 등력이 부족하고, 걸음이 많이 느린점은 감안하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당겨진 것을 제외하고는 딱 계획한 대로만 다녀왔고요, 봉정암에서 최대한 시간을 보내고 복귀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제가 6월달에 봉정암 가려다가 어이없이 다른 곳에서 발을 다쳐서...두 달을 등산을 못했었거든요.

그래서 더욱 많이 기대를 했습니다.


날이 춥다 하여 프로톤fl, 감마sl, 코막 반팔 전부 다 준비해갔구요.

핫팩, 물500ml, 포카리500ml 및 도시락과 햄버거 준비해갔습니다.


===========================================================================================

원래 계획은 5시 기상, 9시 백담주차장 도착, 10시 영시암 도착을 계획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긴장을 했는지 몸이 일찍 깨버렸습니다. 새벽 한 시반에 일어났는데, 아 이거 어떻게 하지 하다가

그냥 일어난 김에 빨리 가기로 하고 2시 40분에 집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새벽이라 차가 없으니 참 좋더군요. 경부-서울양양을타고 백담주차장에 5시 40분 도착했습니다.

백담주차장 가는 길에 아침밥 장사하는 곳이 다섯곳 있었구요, 버스 줄은 안서있었습니다.

천천히 옷을 입고 쓰윽 나가는데, 갑자기 조금씩 줄을 서더군요.

저도 후따닥 가서 섰는데 단 20여분 만에 수백명이 제 뒤로 줄을 섰습니다.


아쉬운 점은 나이도 많이 드신 분들이 새치기를 엄청 하더군요. 뒤에서는 싸우는 소리도 막 들렸습니다.



아무튼 6시 30분에 입장하여 버스를 타고, 백담사로 갑니다.

만해 한용운, 전두환 대통령으로 인해 유명한 백담사~ 오늘은 봉정암이 목적이므로 패스하고

봉정암으로 향합니다.

무려 10.6km이지만 평이한 난이도를 갖고 있다 합니다.

7cf390ad313bb4669b332341565bf4dd7edf81c4cf940ee586384d64134d7f70297952be01d68b326a7449c703ea


백담 계곡에는 가을이 왔습니다 ㅎㅎ. 수렴동 위로는 단풍이 없지만, 백담에서 영시암까지는 가을이 쭉 펼쳐있어요.

7ff390ad3503b34dbaff5c66f25bf7fc529b03f49dd51dffc930ad8998ae3cfbcbb6cad88df02ababfff840251f87f5bd163c182c1c4784b


비가 왔었나? 수량도 풍부함 좋은 계곡을 걷는데, 일찍 시작하여 사람이 없다보니 참 분위기가 좋습니다.

차가운 공기와 시원한 물소리를 끼고 눈과 귀가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7ef390aa0d2ab35987343951565ae3d3b3c06fcd1b1c33cbf735958b38c57df654393678fedc4c91be6f5e0efa02e1c1c15f1bdfcc695d0b


단풍이 참 좋더라고요.

79f390aa0932b44a8e322349565ac6fd1514e897f70d6621dbc7cceaf53b63f124a6c279ed7f255a784dc7834764e3d1dc2edfcbc317f20acf2d7526577fc065caf9302b0a0401e3

단풍과 옥빛 계곡을 쭉 따라가다 보면,

78f390ad0e1ab55483350569565ddcf821cd7ef86cc1a00ed0646ec86c1eb3d28166da755a04f837d4506a6291f45235ae526d50a9c8ce1e12ce07446e571caf7553


영시암이 나옵니다. 사람이 거의 없는 영시암, 가져온 도시락을 꺼내 아침을 먹습니다.

커피믹스와 온수가 있어, 산객들이 몸을 쉬어가기 좋습니다.

7bf390aa1036b36aba343951565dd3dbd902e82e0d32bbe5b58ee22a8d3de7c03d9c90362bf67accd464a734d3c25efe287a83067cb55f7010e1d0f1823b6b5228a74d2e6d


오세암 이정표. 오세암은 내년에 갈 생각입니다.

아마도 소공원-마등령-오세암-백담사 코스로 다녀올 것 같습니다.

7af390aa1d16b442b63323419a2cc47d9c014e652a95a07a4113913ac2a0b1907e8dfc6b76d4f379bd7aa7c84d0900d11b


곧 바로 나오는 수렴동대피소를 지나 구비구비 이쁜 계곡을 따라가면

75f390aa0d2ab366ba34394c565de3dd7fc97e68b3a54a1ac71ecc4caa3fc4e05eeaf60ce79edafc9642b5ae9362cff969df7ea2555d74f5e5932d0bc22a719cae4bed1758446f4e9ed44879e8e8b1


아래와 같은 폭포의 향연입니다.

오르막,내리막 모두 찍은 사진이라 시간에 따른 햇빛 차이가 있어요.

74f08166683df52b81735a48ee91a9cb96600b81cb77ea1516b91e5f4167e32c02d4e65ff0ef2dcac27c4a


74f082666824fd2a996f98bf06d6040305cc6b8c073e5432878482


74f08368efc23f8650bbd58b3682746ddcb66831


74f08468efc23f8650bbd58b3685746d5f49dcf6


쌍룡폭포를 지나면,

7ced9e66693ed52dad7e5b5adb5ccbf19c9ea4e19451e7934df9b4d657e3ed6fff6eef858c5860dc61d3456e1046


드디어 해탈고개 입니다.

악명 높은 길이니, 몸을 풀고 행동식을 먹습니다.

수렴동까지는 비선대가는길, 해탈고개까지는 양폭가는길, 해탈고개는....

7cec9e666e21c42d9a4b5a43c291afdf96d861791948a0d6b5c8763ff83792decf2825c3d717fe13b61120288dedd54822c0cf2b83


길이도 짧고 정비가 잘되어있어 의외로 그렇게 힘든 길은 아니었습니다.

7cef9e666f0ae02a936b5d5af291a8fa7d38626dc3c821e774c39f3be71f410bc3d8d1b2e2fd463736115c3d83d76f7f7f48e01547865cee951604d63ba29ce992e36bbb589694fed132de5316f71ad9ec0d99d13d17ef6f72e2c718c11184

오색보다 정비는 덜 되어있는 짧은 깔딱을 두 어번 넘고 나면

7cee9e666e23c8e6e249023ec43964b10ccd04ffb2a0cfda1a218ef3ded031a11126bd2a13acda03be64d848fd3f17527b9afd94bafff3f9ff83fb5155c0497e1b

300m지난 순간 힘든 코스는 끝입니다.

이 이정표 뒤에 사자바위가 있어서 보고가려합니다.

사자바위 표는 떨어져있네요.

7ce99e666930f42a904f5d65e25dd8d9adc9bcfe564983a280e6ad1b989119a8e803eac60fb587fd6f9530af8c065022cd3814352cd8cc97


사자바위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흐리다고 해서 걱정 많이했는데, 날씨가 청명하고 좋네요.

7ce99e666930f42a904f5d65e25dd8d966809d6a56599ba5a2da69c168d6b24544292fa0e9d2f16ba4a241


드디어 6월부터 가고 싶었던 봉정암에 도착합니다. 반갑다 봉정암!

7ce89e666e06d12aae4a5a40e25dd3cd0a653b9369c535afc4cb3f58da0a87ad7c2234e1e4e468829f7f9e0a0fe6


안먹을 줄 알았던 미역국이지만, 일정이 당겨진 관계로 먹습니다.

맛은 평범했지만, 이정도 고도에서 공짜로 얻어먹는 밥이기에 감사할 뿐입니다.

밥을 다 먹고 나서는 뜨거운물로 세척을 세 번 합니다.

세제를 써서 씻는 것이 아니고, 그냥 헹굼만 한 것을 바로 다시 먹을 수 있게 가져다 놓는 시스템입니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꼭 개인 그릇 챙겨가세요. 그리고 뜨거울 때 드시고, 냄새는 왠만하면 맡지 마세요 ㅎㅎ...

7ceb9e666e1de02a99725c60db5dd9d9402e4ab1144a8645fb16e7dfe1767340ee5651575f8e227f


거대한 암자의 규모, 왠지 반갑지는 않습니다.

산속 깊은 곳에 홀로 있는 외딴 암자의 이미지가 아닌

굉장히 넉넉하고 권세가 느껴지는 절의 느낌입니다.

사찰 전경에 딱히 관심이 가는 벽화나 장식은 없었고, 그나마 빛바랜 심우도가 조금은 눈이 가더라고요.

뭐 여러 논란이 있지만 어쨋든 산사는 물을 주는 것 하나만으로도 등산객에게는 반가운 곳이긴 합니다.

7cea9e666f03e82d825f5b40ea91a8c830e40582d72dbe869577791dfac07030904d746b885648ecd5add9cd0d9bfc963c9868d6e77707e47a71a902d69982fc2fc9a52678eecd0b15a6


봉정암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은 사리탑과 전망대입니다.

절에 왔으니 절을 해야...

7ce59e666930f42da8735b56e75bf7e1e106a5bd9a283db2b99dafb9d82dfe4ddf859f65ec3c0fe40e4f075f76093c1473bea938c5f48fd5c3e797ca21ff165ee9f3


전망대에서는 이런 귀한 전망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설악산 최고의 전망이 대청->소청 가는 길의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이라고 치면,

봉정암 사리탑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용아장성+공룡뷰는 가성비가 아주 훌륭한 전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7ce49e666928f12a9b5b5a4bd35dc0ec9ace309209000fb8ea34fe25afe76ff6433e15a17ccb62749b84225f992e0b5cfa14e107e3a21525f06f0d08a4d553988690cbed

파노라마 컷도 하나 찍어줍니다.

구름이 공룡과 대청을 가립니다. 아마 오후에 도착하신분들은 곰탕을 보셨을듯...

다행히 저 구름대가 봉정암쪽까지는 안오더라고요. 그래서 내려가는 길도 밝고 편하게 갔답니다.

7fed9e66683ed42d8b675d48ca5ae3d5ab8868e077e6b38edf9820ffe8869cd73f70776ea1b6d1c076689a8fe7f31bfa

사리탑에서 찍은 봉정암과 소청대피소(?)...

사리탑은 저녁에 조명빨 받으면 참 이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잠을 잘 못잘 것이 걱정되어 봉정암에서는 안자고 싶긴한데.. 봉정암 야경을 언젠가는 보고 싶어요.

7fec9e666930f42da8735b56e75dd3cd09ed7731505cec446b17439a69bb51f8ec0787852b06df4a82c45f736ca3a55bf6c4e5beba6854fbb74fb9594e94b98c42664023f8bae392fff35ad0af3e34


마찬가지로 권세가 느껴지는 적멸보궁, 그리고 적멸보궁에서 보이는 사리탑.

화려한 적멸보궁보다 외려 더 멋지게 느껴지는 사리탑의 위치..

올해만 적멸보궁을 네 곳 다녀왔습니다.

통도사 금강계단, 정암사 수마노탑, 오대산 상원사 그리고 봉정암...

정암사와 비슷하면서도 사리탑이 바로 창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느낌은 더 좋았습니다.

7fef9e666f0ad02ab77f5b40ea91a8fda2e544f28349bfcd8bb9cc0053a3e6458e7f830568082dd82622cd


사진도 여럿 찍고(찍어주고), 한참을 전경을 보았습니다.

한 시간 반정도 놀다가 감로수를 담고, 백담사로 내려갑니다.

7fee9e666927dc2a87735a4ef65dd9d97ef289be337a7911a45d76243c6af21956f8107545289a1d272915f216540647dfa88e909d3c2b108fb68fdfab26cc2dc6187b4610287724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길~ 아는 맛이지만 그래도 피곤하긴 매한가지네요 ㅎㅎ

수렴동에서 한 번 쉬면서 햄버거 하나 먹고, 다시 뚜벅뚜벅 걸어갑니다.

이 코스는 불교 신자들이 많이오고, 가족단위로도 꽤 오더라구요.

젊은 남녀는 의외로 많지 않았습니다.

다들 죄다 소공원으로 가나?... 오히려 오색코스 보다 못 본거 같습니다.

아무튼, 그래도 영시암부터 백담사 까지는 꽤 사람이 많습니다.


아래와 같이 줄을 서신다면... 두 시간 걸릴겁니다. 왜냐? 제가 저거보다 조금 있었을 때, 딱 1시간 40분 기달려 버스를 탔거든요..

등갤형들은 걸어서 내려가셨겠지만.. 저는 죽어도 싫었어요 ㅋㅋ

7fe99e666936e92a86475c6dc65dd3cd3aeba4ee65cc942a7f00b70026101aa9acc248f3c5b1d29415fd5a4ecf4e523a7d76e16610befd0beab9


백담주차장에 도착하여 차를 탄다음 숙소에서 푹 쉬고, 다음날엔 가까운 용대리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저는 용대리 황태정식을 참 좋아해요.

자연산 산나물을 몇개 넣어주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고요, 황태구이나 황태국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해요.

산행 다음날에 먹으면 아주 깔끔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7fe89e66682bf12b8d435c60da5dd9e96a5ed58161d5a74e00b8f0b178b2400f5f39a226418cc5b9de6faf1eb2d21a4f9c1f47f86c7f


마지막으로 한계령쪽으로 드라이브를 하고, 단풍을 즐기며 필례 온천에 갑니다.

등산후에 가지 못한 온천이지만, 다녀오니 몸 풀리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도 발바닥도 훨씬 개운해집니다. 시설이 좀 후지긴 하지만, 근처 산행 가신다면 한 번쯤은 가볼만 하실 겁니다.


덕구>>>수안보>>>필례>>척산>>>>덕산>>그외

요정도의 느낌입니다.


=================================================================================================

일정 요약


-백담사->영시암(누적 1시간 소요)

-영시암->해탈고개(식사 포함 누적3시간 30분소요)

-해탈고개->사자바위->봉정암(누적 3시간 50분 소요)

-점심, 사리탑, 적멸보궁 방문 및 즐기기(누적 5시간 20분 소요)

-봉정암->백담사(누적 8시간 30분 소요)


정상(대청봉) 기온 10도~11도, 바람 3m/s, 봉정암 기온은 잘 모릅니다.

복장 : 프로톤fl 입고가다가, 감마sl로 갈아입고 그마저도 벗고 반팔로 산행함. 그러나 바람막이는 잘 준비했습니다.

왜냐, 버스 대기를 아침 1시간, 오후2시간 해야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춥거든요..

=================================================================================================


소감

- 이번이 세번째 봉정암 도전이었습니다. 첫번째는 부상, 두번째는 날씨이슈로 못갔는데 세번째에 잘 다녀왔습니다.

- 저는 천불동 계곡 보다 백담-구곡담계곡이 더 맘에 드네요. 규모는 작더라도 이쁜 계곡이 쭉 함께해서 귀가 즐겁고 눈이 즐겁습니다.

- 설악산에서 뷰 가성비가 가장 좋은 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 가족 산행으로도 괜찮고, 연인과도 나쁘지 않은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오색때는 싸우는 부부 많이 봤는데, 이번엔 한 번도 못봤습니다.

-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든 분들이 대다수 이고, 접근성 때문인지 외국인을 두 명 밖에 못봤습니다.

- 해탈고개중 300m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전 구간이 쉽거나 완만하여 무릎도 안 아프고, 다음날 몸도 괜찮았습니다 ㅎㅎ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오색코스나 장거리 산행 가기전 긴 코스를 걸어보고 싶은 등린이

- 단풍 좋아하고, 버스 기다릴 인내심이 많은 사람

- 등산보다 트래킹을 더 선호하는 사람


이런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 빡센 업힐을 좋아하고, 치고 올라가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 트레일러너는 부적합... 왜냐... 할머니들이 많아 길막이 심한편

추천 비추천

15

고정닉 3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공지 등산 갤러리 이용 안내 [146] 운영자 05.10.27 100399 28
213352 오색 화장실 공사완료 희운각다람쥐(140.248) 23:24 1 0
213351 비오는날 와이파이의 비밀…. 등갤러(220.87) 23:23 0 0
213350 이 갤도 존나 전투적인 새키들 천지네 [2] ㅇㅇ(221.163) 23:16 30 0
213349 이바지 어떤가요? [7] 등갤러(180.69) 23:11 48 0
213347 천리행군이라는거 진짜 대단하네 [1] 머구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3 35 0
213346 등린이 북한산 숨은벽 다녀왔읍니다... [3] 등갤럼(211.195) 22:57 50 5
213345 지난주에 리프 알파 크로커다일 [1] 감자크래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53 24 0
213344 40키로 완전 풀 배낭 으로 설악산 간다 [5] 유니버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12 96 1
213343 소쉘 위에 하드쉘 추가하면 더 따뜻하지 않아? [2] ㅇㅇ(39.7) 22:05 74 0
213342 15키로도 몸갈리는 느낌인디 [7] ㅇㅇ(121.138) 22:03 140 0
213341 등산갈때 밀리터리룩 입고 가면 욕묵나? [3] ㅇㅇ(211.234) 21:58 77 0
213340 이 시대 최고의 남자 [1] 등갤러(121.183) 21:56 77 0
213339 금오산 vs 청량산 어디가빡셈? 개초보수준임 [2] 등갤러(113.59) 21:56 34 0
213338 수리산 등갤러(112.214) 21:51 49 1
213337 유명산 용문산 다녀왔읍니다 [4] 등린이(175.113) 21:47 87 4
213336 간절기 및 겨울철 셔츠 추천 부탁 [2] ㅇㅇ(211.234) 21:38 61 0
213335 하이크라이트 32 어떰? 등갤러(220.95) 21:36 29 0
213333 겨울 등산복 추천 좀 [2] ㅇㅇ(211.234) 21:20 82 0
213331 살로몬 퀘스트 4d 어떰??? [4] 알피니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12 76 0
213330 발목 다치니까 우울하군요. [4] ㄹㄷㅋㄷ(121.153) 21:03 99 2
213329 아크 아우터질문좀 [2] 도봉구자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3 38 0
213328 카하3안나오냐?? ㅇㅇ(223.38) 20:59 30 0
213327 아크 리프 알파 질렀다 ㅇㅇ(211.234) 20:50 32 0
213325 한계령-오색코스 다녀오고 [12] 등갤러(121.157) 20:32 147 0
213324 삼성전자 합격자 스펙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등갤러(59.16) 20:25 132 0
213323 날씨 흐린데 산 가는거 어케 생각함? [3] 등갤러(125.176) 20:17 73 0
213322 관악산 서울대 초보자 코스가 얼마나 쉬움??? [1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 133 0
213321 대학교 통학 나만큼 장거리로 하는사람 있음? [5] ㅇㅇ(125.132) 20:12 82 0
213320 오지브로 지리네 등갤러(122.33) 20:07 95 0
213319 설악산 첨가는데 코스 짜봤음(소청 대피소 1박) [8] 등갤러(118.129) 19:50 140 2
213318 등린이 엊그제 계룡산 갔다왔읍니다 [4] 원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38 102 5
213317 머렐 모아브3 이거 발볼 좁음?? [3] ㅇㅇ(211.246) 19:27 93 0
213316 한중일 어느 산이 예쁘다고 생각하냐? [9] ㅇㅇ(223.33) 19:23 152 3
213315 등린이 북한산 가을 비봉능선 다녀옴 [16] 등갤러(121.138) 19:20 479 10
213313 산티아고 싸게사는법잇나요 선배님들 아니면19? [2] 등갤러(117.111) 19:01 87 0
213312 서울에선 어느산이 단풍이 최고인가요? [8] oo(118.235) 18:57 127 0
213311 형님들 북한산 백운대 하산코스 추천좀해주세요 [2] 등갤러(117.111) 18:57 60 0
213310 서산 팔봉산 [6] 와당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4 462 9
등린이의 두 번째 설악 산행 후기(백담사->봉정암) [13] 선자령청설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44 398 15
213308 중국 황산이 천하제일경 이라던데 [12] ㅇㅇ(61.98) 18:43 503 4
213306 검찰들이 주가조작김건희 변호사 역할해준건 등갤러(125.141) 18:34 29 1
213305 3일연속 [3] 1111(118.235) 18:33 84 1
213304 아우 이 미친놈들아. 유니버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29 39 0
213303 토요일 방태산 오늘곰배령 갔다옴 [1] 등갤러(211.235) 18:21 74 2
213302 야이개색꺄! [1] 유니버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8 36 0
213301 내장산 단풍 지금 어떰? [3] ㅇㅇ(172.225) 18:17 76 0
213300 등린이인데 레깅스녀들 감상하는 비법 좀 알려주실분 [2] ㅇㅇ(39.7) 18:15 109 0
213299 등산이 민폐 취미 취급을 안받는 법 ㅁ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8:12 67 0
213298 어제 부산 금정산에세 담비랑 뱀 봣음 [1] ㅇㅇ(125.134) 18:11 113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