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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2부 (스압주의)

ZEN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30 07:17:36
조회 2883 추천 31 댓글 45
														


[시리즈]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1부





최근 등갤에서 나를 실베로 담구려는 세력이 있다는걸 확신하게 됨


잡히면 다시는 등산을 못하게 만들어주겠다


다들 처신 잘하자






이번편부터 등갤러들의 이해 를 돕기위해 한국의 등산 코스와 비교를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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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라유 프린스 호텔에서 아침 5시 10분에 버스에 탑승해 북알프스 들머리인 가미코치로 이동함.


히라유는 가미코치 버스터미널에서 차로 30분거리에 있다. 히라유에 숙박업소가 많은 이유인듯



북알프스의 가미코치는 설악산으로 치면 소공원 포지션에 해당하는 들머리로 보임 (물론 날머리도 해당)


일본 전국에서 북알프스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드는 버스를 위한 터미널과 각종 상가, 카페, 호텔등이 입주해있음



원래는 이곳에서 등산계획서와 산악보험을 가입하고 입장해야하지만 단체산행이라 그런지


좋은사람들에서 미리 일괄진행하여 바로 입장할 수가 있었음



평일 아침 6시 전이라 그런지 도착당시 상점은 모두 닫혀있었고 사람도 크게 붐비지 않았음 (보통 7~8시 이후 오픈)


당시에 일기예보에서 점심쯤부터 비가온다고 해서 무척 걱정했는데 시작 날씨가 좋아서 일단 기분 좋아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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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산악회에서 배포해준 2박 3일동안 진행될 경로 사진


가미코치에서 시작하여 가미코치로 돌아오는 원점복귀형 산행


중간에 그려진 우회로는 2일차나 3일차때 비가온다면 사용할 우회 루트임 ( 일명 가라사와 루트)




첫날은 아즈사 강을 따라서 평탄한 트래킹을 14 km 정도 진행한 뒤


야리사와 산장에서 점심을 먹고 야리가다케 산장까지 6km의 급경사를 올라가면 끝임


초반에는 대략 4km 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산장들이 있어서, 물가는 비싸지만 보급은 쉬운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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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미코치 터미널에서 안쪽으로 200m 만 걸어들어가면 아즈사 강과 하동교(갑파부시) 라 불리는 큰 다리가 나온다.


보통 유튜버들 북알 영상에서 가장 인상에 남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함


멀리 푸른 하늘과 3000m 대 고산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음


참고로 가미코치는 해발 1500m 으로 꽤나 높은 지대라 8월 여름에도 상당히 선선했음

하동교는 마지막날 하산하면서 가미코치로 복귀할때 건너는 곳이라 우리는 쭉 직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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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까 슬슬 백패커들이 야영하는 장소가 보임


북알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비박을 할 수 있음


하동교에서 500 m 정도 더 들어가면 헬멧 대여소와 아침을 먹을 식당이 나온다



헬멧은 낙석과 자빠질때 뒤통수 보호를 위해 필수로 착용해야 하는데 (안쓰고 다니는 사람도 있긴한데 알고보면 거의 한국인이라고 카더라...)


1일차엔 야리 정상 올라갈때 아니면 헬멧 쓸일이 없고 2일차 다이키렛토나 3일차 호다카다케 내려갈때 써야함


가미코치에서 헬멧 대여료 1000 엔 내고 나중에 종주 끝나고 다시 가게에 반납하면됨



내가 한국에서 하이바를 챙겨간것도 촬영때문인것도 있지만 어차피 헬멧 필수인거 1000엔 아끼려고 가져감


나말고도 한국에서 헬멧을 챙겨오신 분들이 몇몇 있었다




식당 가는길에 경고문이 있었는데 묘진 산장으로 가는길이 산사태로 막혔으니 우회하라는 알림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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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벽에 가득한 곰 출현 주의 포스터


실제로 북알에서는 몇년에 한번씩 곰에게 찢기는 사람이 나온다


한국과는 다르게 일본에서는 사람을 찢을 수 있는건 곰의 특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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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원래 7시 정각 오픈인데


한국인 단체 산행이 하도 오니까 6시 40분에 밥주더라


일본사람은 시간약속 칼이라던데 돈 앞에서 살짝 약해지신듯?


돈까스 카레밥 맛있었음


배고파서 토마토 꼭지랑 종이컵까지 다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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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전원 헬멧까지 빌리고 다시 하동교로 돌아왔음


묘진 산장까지 가기 위해선 하동교를 건너서 우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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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교 위에서 바라본 북알 능선, 어디구간인지는 잘 모르겠음


아마 마에호다카다케 일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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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 지형인데 나무판자로 길을 내주었다


길이 두개인 이유는 마주오는 사람을 비켜주라고


근데 평일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서 걍 두 길 다 우리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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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것은 [비어 베루] 라는 것이다...


이 종을 울리면 곰이 '도망' 쳐버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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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조옷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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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진 산장으로 가는 다리에 도착


가미코치부터 아즈사 강을 끼고 양쪽 강변을 따라 트레일이 잘 꾸며져 있었음


각 산장마다 아즈사 강을 건널수 있도록 다리가 갖춰진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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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산장이 다 맥주자판기가 거치되어있어서


2박 3일 내내 맥주 유혹에 시달림


물론 나는 등린이라 저런거 마시면 도중에 퍼져버리기 때문에 눈을 감고 지나갔다


국공이 관리하는 한국에선 절대로 볼 수 없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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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진 산장에서 보이는 묘진다케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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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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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서 설악산 백담사 코스랑 비슷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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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개 차가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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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사와 산장 도착


분위기가 뭔가 좋았음


유튜버들 피셜 여기서 소프트 아이스크림 꼭 먹어야한다고 함


맛있어 보이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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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서인지 등력 좋은 포크레인 형님들도 올라와서 길을 개척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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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 산장 도착


다이키렛토나 호다카다케에 진입하기전에 비가 온다면 우회 & 탈출로의 분기점이 되는 요코 산장이다.


북알도 설악산처럼 한번 루트에 올라가면 탈출이 쉽지 않아서 진입전에 미리 상황을 판단하는게 정말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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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알 산장의 화장실은 대부분 유료로 운영되는데


화장실을 사용하는 사람은 산악시설유지기금 100 ~ 200 엔 정도를 내야함 (그러나 산장에서 식사나 숙박을 한다면 안내도 되는듯함)


하지만 강제성이 없기 때문에 돈을 안내고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는 잔돈이 없어서 주변에 100엔 구걸해서 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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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에서 바라본 능선


가라사와 다케랑 마에호다카다케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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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은 산사태가 잦기 때문에 이런 와르르 풍경도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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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먹을 야리사와 산장 도착


초반에 살짝 돌아왔기 때문에 여기까지 16 km 를 행군한 셈


이제 6 km 만 더가면 오늘의 산행은 종료다


문제는 여기가 제일 빡센 구간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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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나온 불고기규동


배고파서 옆사람 것도 뺏어먹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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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사와에 설치된 망원경


나무사이로 빼꼼 나온 야리가다케 정상이 보인다


목표가 보이니 다들 힘내서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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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이 점점 가팔라진다


마지막 야리사와산장 ~ 야리산장 6 km 구간이 획득고도가 대략 1300 m 인데


설악산의 오색 대청도 5 km 구간에 획득고도 1300 m 이랑 비슷해서인지 많이들 비교한다


개인적으로 전자가 더 힘들었음


북알이 고도가 높아서 산소부족으로 더 빨리 지칠뿐더러 고산병의 위험도 있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내가 오색 대청 2시간 인데 여기선 거의 4시간 걸렸음


초반에 16 km 행군해서 기운 빠진거 감안해도 힘들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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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서 물이 없으면 이렇게 바위틈에서 나오는 냇물 받아 마심


원래 산에서 나오는 물 안먹는 주의였는데


여긴 물이 엄청 차갑고 맛있더라


아직 까지 이 물 마시고 죽었다는 사람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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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가다케 산장 도착 1.5 km 전부터 이렇게 바위에 100 m 마다 숫자 써준다


가면서 체력이 점점 떨어지기때문에 희망고문 엄청 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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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중간에 급 배고파서 편의점 크림빵 하나 까먹음


배고파서 더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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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굴 하나 나오는데


야리가다케 루트를 개척한 사람이 지냈던 임시 거처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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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보면 셋쇼휘테라는 작은 산장이 있는데


여기가 야리 산장인줄 착각하고 들어가는 사람이 매년 나온다고 함


무시하고 올라감


참고로 휘테는 독일어로 산장이란 뜻으로 북알에서는 규모가 작은 산장을 휘테라고 부르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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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가 원숭이 무리 만남. 그 중 한마리 사진찍다 눈 마주쳤는데


이녀석 사람 야리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목이 돌아버린것인가?


북알에는 많은 원숭이들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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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가까워지는 야리 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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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사와에서 12시 40분쯤 출발했는데


야리 산장에 거의 4시 40분에 떨어짐


대략 4시간 걸린듯


체력이 방전되서 힘들지만


저녁 먹기전에 야리 정상에 다녀와야한다.


길이 좁아서 사람 몰리면 피곤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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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스틱 던져놓고 캠이랑 헬멧 쓰고 호다닥 올라옴


다행히 곰탕 몰려오기전에 인증샷 찍음


야리 산장에서 야리 정상 찍고오는데 30분이면 충분하다.


이 뒤로 다시 사람 몰려서 지랄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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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에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맥주 자판기


산장이 위치한 고도가 높을 수록 맥주 가격도 점점 부모님이 안계시다


보급을 헬리콥터로 받기 때문. 500 ml 맥주 한캔이 거의 만원임


하지만 산행 후 맥주는 참을 수 없기 때문에 다들 무지성 구매함


나도 구매버튼 누름


자판기에서 천엔 넣었는데 돈을 자꾸 토해냄. 알고보니까 구권 지폐는 안먹더라


주변에 구걸해서 신권 지폐로 바꿔 넣으니까 잘 작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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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 산행이라 후발대 다 도착할때까지 기다렸다가 저녁 먹음


식당에 늦게와서 그런지 도시락통에 담아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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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리 산장은 반찬이 부실한데 성능좋은 마법가루인 와사비맛 후리카게가 있어서 좋았음


남는 밥에 뿌려서 술안주로 만들어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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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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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칼로리 꺼억~





-3부에서 계속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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