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거 알고 갔지만 비가 하루종일 내림

기온이 15도 정도라 하드쉘은 의미없이 더워보여 바람막이 들고갔고 만족했음

문제는 등산화- 스패츠 착용했지만 6시간 경과 후 결국 뚫림

틈으로 기어들어 와서 결국 젖게 만드는듯

잠시 휴식을 취하면 몸은 덜덜 떨리고 발까락은 얼어버림

트레일러닝 타입 배낭이 아니라 물, 행동식, 음식 먹으려면 정지를 해야되는데 그럴때마다 타격이 옴

덥고 답답한 느낌이 들어 싫어했는데 운행중 행동식, 취수, 취식에 최적은 역시 트레일러닝 조끼타입이라는걸 절실히 느낌

지리산 전역 호우주의보로 탐방로가 통제되어 중산리로 하산함

주의점- 초반 노고단 오를때 임도로 꼬불꼬불 치고가다가 도합 1.8키로 허비, 코재 넘어 노고단 대피소 까지도 임도로 가다가 1키로 넘께 허비함

도합 3키로 정도 허비한듯함

여기서 얼타다가 초반 체력 다 깎아먹은것도 있음

최적의 코스로 진행하면 통제 걸리기전에 진행이 가능했지않냐는 아쉬움도 있음

어쨋든 실패함. 조만간 다시 도전할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