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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초고층 마천루 사업... '꼬인다 꼬여' ㄷㄷㄷㄷㄷㄷㄷㄷㄷ

ㄱㄷㄹ(219.252) 2012.08.24 19:21:36
조회 323 추천 0 댓글 33



100층 이상 3개사업..무리한 추진ㆍ부동산 경기불황에 발 묶여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차근호 기자 = 부산의 '마천루 꿈', 허망한 꿈으로 전락하나?

부산지역 부동산시장을 뜨겁게 달군 '초고층 신축 경쟁'이 무리한 사업 추진에다 불황의 벽에 부딪혀 침체기에 접어든 지역 부동산시장에 부담을 주는 천덕꾸러기가 되고 있다.

12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한때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식돼 특혜시비까지 불러일으킨 부산 중구 중앙동 롯데타운, 부산 해운대 관광 리조트와 WBC 솔로몬타워 등 3곳 모두 현재 사업 추진마저 불투명한 상황에 놓였다.

주 건물과 백화점, 엔터테인먼트동 등 3개동으로 이뤄진 롯데타운은 2009년 백화점 준공에 이어 올해 엔터테인먼트동이 완공될 예정이지만 마천루 경쟁을 벌였던 107층짜리 주 건물 공사는 요원한 실정이다.

지난 3월 주 건물 터파기에 이은 콘크리트 기초(MAT)를 다지는 공사가 시작됐다. 하지만 지상층을 포함한 본공사가 언제쯤 시작될 수 있을지 사업주체인 롯데 측조차 확실한 답을 못하고 있다.

롯데 측은 주 건물 용도를 애초 호텔과 오피스텔 등으로 허가받았다. 그러나 호텔객실 이용률 감소와 오피스텔 공실률이 높아지는 추세인데다 사업의 수익성 보장 때문에 주 건물 용도에 주거기능을 추가하려 하지만 부산시,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등 관계기관의 의견이 엇갈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특히 해양항만청은 공유수면을 일부 메워 조성된 롯데타운 용지의 당초 매립 목적이 관광사업시설 및 공공용지였기 때문에 주거용 공동주택을 용도에 포함시키는 것은 법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부산시가 나서 해양항만청에 용도변경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했지만 해양항만청은 '특혜시비 소지도 있고 법적으로도 불가능하다'며 요지부동이다. 부산시는 이 때문에 감사원으로부터 혹독한 감사를 받기도 했다.

롯데타운 모 관계자는 "지금 상황도 적자고, 손실을 만회하려면 주거시설을 포함시켜야 한다. 기초골조공사가 내년까지 진행되는데 그때까지 해결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관광특구 해운대의 랜드마크로 기대되던 해운대 관광 리조트 상황은 더 꼬여 있다.

랜드마크동과 2개의 주거동으로 이뤄진 해운대 관광 리조트는 랜드마트동은 108층에서 101층으로, 주거동은 87층에서 84층으로 낮추고 지난해 12월 관할 해운대구청에 착공계 제출과 함께 깊이 20m까지 물막이공사까지 완료했지만 더 이상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해운대 관광 리조트의 경우 특혜 시비에도 수익성 확보를 위해 주거(공동주택)비율을 높이는 데 성공했지만 경기 불황 때문에 건설사들이 몸을 사리면서 허송세월하고 있기때문이다.

시공사 문제뿐만 아니라 금융위기와 부동산 PF시장의 큰 손이었던 저축은행들이 몸을 낮추면서 2조원에 달하는 건설비용 문제 해결도 난망한 상태다.

시공사인 엘시티 측은 중국 모 기업에 지분 참여 의사를 타진하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지만 아직 큰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엘시티의 한 관계자는 "PF는 시공사만 선정되면 된다. 건설회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기 때문에 조만간 방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운대의 상징인 센텀시티 내 108층 규모의 WBC 솔로몬타워는 지난해 11월 채권단 부지 공매 당시 채권단 일원인 모 저축은행이 낙찰을 받는 바람에 사업 재개조차 불투명한 실정이다.

건축물 시행이나 시공능력이 없는 저축은행이 결국 재공매 절차를 통해 부지를 시장에 내놓았지만 선뜻 나서는 곳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혜시비에도 수익성 보장을 위한 주거비율 상향조정 등을 통해 롯데타운 등 3개 초고층 건축물 신축을 물밑 지원했던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이로 인해 감사원 감사까지 받았지만 3개 건축물 모두 지지부진하자 더 곤혹스런 입장이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3개 건축물 공사 모두 미래 부산을 대표할 랜드마크적 건축물"이라며 "지역경제와도 맞물린 초대형 사업이기 때문에 조속히 해결방안을 찾아 제대로 추진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sjh@yna.co.kr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5694072




부산 롯데타운도 타워동은 공사진척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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