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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강서구도 대단하지만 무엇보다 북항재개발 이

zz(59.21) 2012.07.13 18:16:26
조회 124 추천 0 댓글 3


- 내달부터 1년간 연구용역 진행

-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와 연계
- 관광자원화 시너지 효과 기대

부산항 북항의 '새로운 100년'을 만드는 북항재개발사업에도 인문 환경 및 역사 문화 자원 등 스토리텔링을 입힌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역사 문화 잠재자원 발굴 및 활용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음 달부터 1년간 진행될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는 북항 재개발사업지(옛 재래부두·1~4부두) 인근 부산 중구와 동구 등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와 연계돼 사업지 내 친수공원, 전시시설 계획 수립 등에 지침 역할을 할 것이다.

연구용역에는 부산항 역사와 구술 자료, 부산항과 원도심 변천 및 자연환경 등 역사·인문학적 기초자료 조사 외에도 항만과 원도심 변천 과정, 도시시설, 주요 건축물과 각종 구조물 등 물리적 자원 조사 결과 등을 담을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역사 문화 잠재자원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스토리텔링 제작 및 전시·체험 프로그램 개발, 북항재개발사업지 내 주제와 이야기가 있는 축제 등 역사·문화 행사도 펼치게 될 전망이다. 북항재개발사업지가 시민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BPA 북항재개발사업단 권소현 투자유치실장은 "이번 용역을 기초로 부산 자갈치시장~자성대~동천 등지를 북항재개발사업지와 연결하는 가로 및 세로축의 접근성을 높인다면 원도심 재생과 북항재개발사업지 가치 창출 극대화라는 시너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부산항(북항)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된 항구로, 100년에 걸친 항만 건설과 정비 과정을 거쳐 조성된 국내 최대 항만이자, 무역 관문이다. 이런 까닭에 부산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스토리텔링은 무궁무진하다.

1407년(태종 7년) 조선은 왜구에 대한 무마책으로 부산포(자성대)를 열었으며, 여기에 들어선 일본인 거류지 왜관은 부산포(1407~1592)를 거쳐 두모포(동구 수정동·1607~1678), 초량(용두산공원·1678~1876) 등지로 자리를 옮겼다.

지금의 동구 범일동 부산진시장 뒤편 철길 옆에 원래의 자리임을 표시하는 비석이 남아 있는 영가대는 조선통신사들이 일본으로 배를 띄우면서 무사 항해를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 곳이자, 출발과 귀환의 지점이었다. 조선통신사는 일본 에도(도쿄)막부의 요청에 따라 1607년부터 1811년까지 모두 12회에 걸쳐 파견됐다.

세계 5위의 컨테이너 항만으로 성장한 부산항의 뒤안길에는 숱한 역사적 장면도 켜켜이 쌓여 있다. 일본의 임진왜란과 태평양전쟁의 관문이었고, 일제강점기에는 대륙 침략의 교두보였다. 옛 부산역 광장(중구 중앙동)은 산을 깎아 바다를 메워 새로운 마당이 됐다고 해서 '새마당'으로 불렸다. 1965년 11월 당시 3부두는 전쟁터 베트남으로 향하는 대한민국 국군의 출항지였다.

북항재개발사업은 옛 재래부두 일원 152만7000㎡에 해양문화지구를 비롯해 친수공원, 국제여객터미널, 마리나시설, 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대역사다. 오는 2015년까지 기반시설에 2조388억 원, 상부시설에 6조4802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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