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을 생산하는 (주)SMEC가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새로이 둥지를 튼다. 사진은 SMEC가 개발한 지능형 서비스 로봇 ‘R1’. 매일신문 자료사진 |
SMEC는 3일 대구시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3자 간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하고, 테크노폴리스 2만3천925㎡ 부지에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전문서비스 로봇, 레이저기기 제조시설 및 IT 융합 연구소를 짓기로 했다.
SMEC는 오는 2017년까지 시설 520억원, 연구개발(R&D) 675억원을 투자하며, 다음달 중 입주계약을 체결한 뒤 내년 10월 공장 착공, 2014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미 지난 2010년 대구 성서융합센터에 먼저 입주해 로봇`통신 분야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경상남도 창원에 본사를 둔 SMEC는 코스닥 상장 업체로 지난해 기준 1천24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988년 삼성중공업 공작기계사업부로 시작해 1999년 분사했으며, 지난해 2월 공작기계 및 산업용 로봇, 통신장비를 생산하는 뉴그리드와 합병했다.
대구시는 SMEC 유치로 지역 공작기계 및 로봇 산업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일 시장은 “미래 신성장동력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로봇, IT융복합산업,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3대 분야를 중심으로 대기업 계열사 및 유망기업의 신규 투자 유치를 달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맞춤형 유치 전략을 공격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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