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권신공항 필요성-인천국제공항의 대체공항]

신공항이 제2 관문공항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24시간 상시 운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기능수행에 필요한 항행안전시설을 설치하고, 공항입지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서는 민관이 공동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소음피해지역의 주민이주 및 보상방안을 구체화함으로서 제2관문공항으로서의 위상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밀양 신공항은 군사적 제약요인이 없이 운영 가능한 민간전용공항으로 24시간 운영할 수 있는 곳

-동시에 아랍에미레이트항공이 2010년부터 투입하고 대한항공이 2011부터 운항예정인 A380F급 대형항공기 운항이 이뤄지고 있으나 기상악화시 대체 공항으로 이용 가능한 국내 공항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가덕도 후보지는 외해에 건설하여 태풍,해일 등 자연재해에 매우 취약함, 돌풍, 안개, 태풍 등 공항 운영에 지장을 주는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내륙에 위치한 밀양 신공항이 최적지

-특히 인천국제공항이 2001년 개항이래 기상불량인 경우 19km 떨어진 김포공항이 기상이 양호하여 기상대체공항(weather alternate)으로 이용된 적이 없으며, 김포공항은 24시간 운영공항도 아니며 계기착륙시스템 등급이 인천국제공항 보다 낮은 공항입니다.

-참고로 인천국제공항의 계기 착륙 시스템(ILS)은 CAT Ⅲb 등급으로서 RVR 46미터까지 항공기 운항이 가능한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공항입니다.

-제주공항은 지상 장애물을 제거하는 경우 기술적으로는 A380기의 기상대체공항이 될 수 있으나 육로로 여객, 승무원, 화물, 우편물 등을 수송할 수 없어 대체공항기능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대체공항이 없다는 것은 인천국제공항에 치명적인 결함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천국제공항을 운항하는 외국항공사의 경우 기상대체공항으로는 가까운 일본지역의 공항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서는 남부권 신국제공항에 F급 항공기 운항에 적합한 활주로, 유도로, 계류장, 탑승구 등을 국제기준에 충족하도록 건설하여야 할 것입니다.

-A380기는 2009년 말까지 10대가 인도되었으며, 2010년 6월 234대의 주문량이 있습니다.

-대한항공도 2013년까지 기존 주문한 5대를 포함해 총 8대의 A380을 순차적으로 국제선에 도입하는 등 A380의 보급이 전 세계 항공사 별로 늘고 있는 추세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A380기의 대체공항이 국내에 없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제항공시장에서 경쟁력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예로,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는 많은 외국항공사는 자사의 컴퍼니 폴리시(company policy)에 인천국제공항의 가상대체공항으로 인근의 외국공항을 이용토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컴퍼니 폴리시는 통상 국제적 최저안전기준치보다 낮은 기준치를 채택합니다.

제2 관문공항의 상업적 역할 -관문공항의 개념은 1978년 미국의 "항공사규제완화령"이 시행되면서 미국 국경지역에 위치한 거점공항들이 항공사의 허브 운영을 유치하기 위하여 최초 입항공항에서 여객, 승무원, 화물, 기용품의 검역입국허가통관(CIQ) 절차를 한 곳에서 신속하게 처리("one-stop clearance" )하여 공항시설의 효율성을 높이며 공항서비스 소비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신속한 환승서비스를 제공하자는데서 유래합니다.

-남부권 신국제공항이 대형거점공항으로서 동남권의 국제 및 국내 여객과 화물의 항공수요를 담당하고 있는 현재 김해공항의 기능을 인수하고 인천국제공항의 대체공항 역할을 맡음으로서 우리나라의 제2관문공항인 중추공항으로 위계를 높여 설정하여야 한다고 판단됩니다.

*내륙과 직접적인 연계수단이 있는 밀양 신공항이 인천공항의 대체공항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