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화요일날 목포가서 어제 돌아왔는데...목포 여기저기 다 돌아다녀봤어염..남악까지 해서 ㅎㅎ

일단 터미널은 뭐 그냥 그럭저럭..지방 중소도시 평균이랄까..그냥 좋다 나쁘다 이런 느낌은 안들었어욤

그리고 하당은 토요일밤에가서 술도 한잔하고 그랬는데...구시가지 느낌은 안나고 전체적으로 깔끔...

모텔은 상당히 많은듯..유동인구도 그럭저럭..친구말로는 목포에서 가장 핫한 지역이라던데..

그리구 구시가지는 뭐..그냥 난감이라고 하면 좀 그럴려나..흔히 시내라고 불리던데..하당가보고 여기가보면 시대를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느낌??

그냥 전체적으로 보면 목포역에서 하당가는길 거기도 백년로인가 거기도 하당쪽은 괜찮은데..중간에 가는길은 좀 뭔가 느낌이 좀 ....

도로는 넓은데 주위에 낡은 주택있고 2-3층 오래된 건물 있고...

남악은 깔쌈한데 다 완공되면 ㅎㄷㄷ 해질수 있을거같기도 하긴하는데.. 지금은 ing형이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음..

총평을 내리면 도시가 좀 삭막하다..이런느낌..

점심시간을 보면 직장인들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그런광경은 없음..시청주변도 마찬가지..근처 식당 어케하나 모를정도로..

큰 대학교도 없어서 그런지 주중 평일시간대에는 버스들이 공기수송하는 버스들 많음..근데 신기한건..

친구가 그러던데 목포사람들은 버스 많이 안타고 다닌데..택시많이 타고 다닌다던데..왜냐구 물어보니깐..버스배차간격도 그렇고 택시타도 얼마안나온다고 끝에서 끝 가봤자 얼마 안한다고..그래서 택시타는게 편하다는 그 친구의 답변..

암튼 하당 남악은 깔끔하고 쌈빡하다고 해야하나...대한민국 평균 이상이구...  근데 그 지역빼면 좀 많이 낙후되어있다라는 느낌이 강하게 옴..

구시가지 목포역 다음 버스정거장 보고 기절..시내 바로 옆인데..편도 1차선에다가 주변 쓰러져가는 건물...ㅠ.ㅠ

난 목포 찬양도 아니구 까는것도 아니구..그냥 느낀 그대로...암튼 6일간의 목포생활..색다른 경험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