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센다이정령시와 한국 광주광역시의 비슷한 점 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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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특별건축구역 22일에 발표하는건 위 사진건물들 재심사할 예정이고, 오늘 선정된 녀석들은 그대로 갈 예정일거임 작성자 : Ndd

일본 센다이정령시와 한국 광주광역시의 비슷한 점 한가지?

Kimyesule

2012.03.10 13:51:56

조회 225 추천 1 댓글 1

라고 하고 광주의 어쩔수없는 병신크리 도시계획사 라고 간략하게 썰 풉니다.

본래 센다이와 광주는 각 나라에서 숲의 도시 역활을 하고있던 곳임.

광주의 시가지 내 동지명에는 숲 林자가 들어간 지명이 많은(ex-운림,양림,방림,유촌,계림,덕림,임곡)이유이기도 함.

그중에서도 최고의 숲은 경주 논호숲과 함께 손꼽히는 명림으로 불리우던 유림숲이였음.

35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지고 있던 이 숲은 돈이 없던 60년대 당시 광주시가 돈을 벌기 위해(안구습기;)

택지개발구역으로 지정, 야금야금 베어나가서 지금은 존재 조차 찾을수가 없음.

그와 비슷한 사례로는 시가지 한복판에 있던 큰 호수인 경양방죽이 있는데,

일제강점기 시절 기념물과 일본인 거주지역을 만들기 위해 3/2를 매립해서 수성못에 약간 못미치는 정도의 크기로 줄어든 뒤,

나머지 구역은 당시 돈이 없는 광주시가 정부지원 없이 금남로를 8차선 대로로 만들기 위해...(생략)

지금은 역시 존재하지 않음.

반면 센다이는 현대적 도시계획을 할때부터 광주에 비해서 여유가 넘쳐났기 때문에

그리고 애초에 다테 마사무네가 센다이 번을 만들때부터 계획의 개념이 존재하고 있던곳이 센다이.

(다테 마사무네는 예술에 지대한 관심이 있었던 영주로, 일례를 들면 교황청에 대사를 파견해서 교류한다던지...그런 영주의 도시인데 더 말해봐야...)

그후 2차대전을 거치며 반파상태에 이르나 수백년동안 간직하고있던 숲사랑의 전통 어디 갈까. 숲을 보존하는쪽으로 도시계획을 짠다.

아니 광주도 숲의 도시라면서 왜 숲 보존을 못하고 다 밀어버렸어? 라고 물으면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가 뭘 알겠음? 광주가 돈이 없고 중앙 지원도 못받고 인구는 폭증하는데 어쩌겠음... 밀어야지

그리고 일제강점기 시대에 경양방죽 매립에 반대하는 운동도 일어났고, 숲을 벌목하는데 대한 반대여론도 분명 컸음...

다만 먹고살기 힘들었던때에 중앙관리가 그런게 보일리가 없었다는거...

그후 지원이 늘고 지방자치가 시행되면서 광주는 센다이와 자매결연을 맺고 도시계획적인 부분에서 많이 따라가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임...

뭐 사실 광주의 색을 찾으려면 그렇게라도 해야지...

결과적으로 광주는 자기 색깔을 다 잃어버리고 무특색의 도시가 되어버림.

초기 계획부터 확실히 잡혀 있었던 일본의 도시와

가난했으나 발전을 위해 어쩔수없게 커나갔던 한국의 도시의 차이가 되겠습니다.

사실 이것 외에도 비슷한점은 상당히 많으나... 차후 다른 글에서 조금씩 더 서술하겠음.

내가 광주까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기에...

내가 살던곳에 애정이 없을리가 있겠음?

짤은 센다이역 앞과 광주옆 앞...

사실 광주역 앞에서 각도를 조금 틀면 광주 최고층 구 금호생명빌딩(30층 130m. 근 20년동안 지방 최고층 오피스 타이틀.. 현재는 대전 코레일빌딩)

이 보이기 때문에 센다이역 앞에서 보이는 센다이 최고층 아에루빌딩(31층 144.5m. 동북지방 최고층 오피스빌딩)과 묘하게 겹치는 부분이 있음.

역전앞 풍경까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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